남원 연화사(漣華寺).전북 남원

 

 

 

 

 

 

 

 

 

남원 연화사(漣華寺)

전북 남원시 이백면 효기리 127-1

연화사는 통일신라 말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확실한 문헌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절에 있는 석불좌상이 고려

시대의 불상이므로 적어도 그 무렵에 절이 있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후의 연혁은 알려지지 않고 언제인가 폐사가 되어 절터만 남

아 있었다.

그러다가 1927년에 절터에서 마을 주민이 석불과 삼층석탑을 발견한 뒤 1942년에 움막을 치고 보호해 오다가 1946년에 미륵전을 지었

다. 1967년에 동네 이름을 따서 효기사(孝基寺)라고 했으며, 1972년에는 절을 중창했다. 1977년 지금의 연화사로 이름을 고쳐 오늘에 이른다. 1996년 이래 관음전을 지었고, 2004년에 용화전을 지었다.

한편 예전 이곳에서는 미륵암이 있었고, 지금 절이 자리한 곳이 바로 미륵암터라는 말도 전한다.
*한국전통사찰정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