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처럼 떠나다

영월무릉리삼층석탑(寧越武陵里三層石塔).강원 영월 본문

☆~ 풍경소리/강 원

영월무릉리삼층석탑(寧越武陵里三層石塔).강원 영월

푸른새벽* 2014. 5. 10. 21:30

 

 

 

 

 

 

 

 

 

 

 

 

 

 

 

 

 

 

 

 

 

영월무릉리삼층석탑(寧越武陵里三層石塔)


지정사항없음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법흥사 들어가는 입구인 무릉리 마을 길가에 놓여 있는데, 원자리 는 아니며, 원자리인 길가 논에서 약 30m정도 옮겨 현 위치에 놓았 다고 한다.


하층기단 면석은 일변 120cm, 높이 42cm 내외의 큰 거칠 게 다듬은 화강암 석재 위에 호형과 각형의 2단으로 상층기단의 면석을 받치게 하였다. 상층기단 면석은 일변 75cm, 높이 38cm이며, 탱주(撑柱)와 우주(隅柱)폭은 10cm로 같게 각출하였다. 상층기단 갑 석의 높이는 43cm로 상면에 12cm 정도의 넓은 호형의 단 위에 각형 의 탑신괴임이 있다. 갑석면의 두께는 13cm이며, 호형으로 반곡되어 내려온다. 탑신은 우주를 각출하고 별석으로, 일변 53cm, 높이 42cm 이다. 초층 옥개는 2층 탑신과 일석으로 각출하고, 폭이 넓은 2단 의 꺾임이 있는데 안쪽 꺾임은 탑신받침으로서 옥개받침은 1단이 된다. 2층 탑신도 우주가 각출되고, 옥개의 낙수면은 비교적 곡이 적고 하면은 수평이며, 상면의 네귀에서 가볍게 반전한다. 2층 옥개 와 3층 탑신 역시 일석으로 같은 수법으로 만들어졌다. 3층 옥개석 은 대형의 노반(露盤)과 일석으로 노반 위에 복발(覆鉢)의 흔적이 있다.


총높이는 285cm이며, 전체적인 체감률은 적으나 균형 잡힌 탑 이다. 초층탑신과 초층옥개의 탑신받침 크기가 맞지 않아 다른 탑 재일 가능성이 많다.


신라말기에 흥령사(현 법흥사)의 법요집행상 대령제(對靈祭)를 지내기 위해서 조성한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