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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망해사(金堤望海寺).전북 김제 본문

☆~ 절집.절터/전 북

김제 망해사(金堤望海寺).전북 김제

푸른새벽* 2014. 11. 5. 21:18

 

 

 

 

 

 

 

 

 

 

 

 

 

 

 

 

 

 

 

 

 

 

 

 

 

 

 

 

 

 

 

 

 

 

 

 

 

 

 

 

 

 

 

 

 

 

 

 

 

 

 

 

 

 

 

 

 

 

 

 

 

 

 

 

 

 

 

 

 

 

 

 

김제 망해사(金堤望海寺)

 
전북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1004번지

 

망해사는 김제에서 서북방 약27km 지점에 있으며 심포 어항에 이르기 1km 전방에서 오른쪽 언덕바지 진봉산 능선따라 올라가 고개 너머 왼쪽으로 즉 큰길에서 약500m지점 정도를 내려가면 깎은듯이 세워진 기암괴석 벼랑위에 망망대해 서해의 파도가 출렁이고 고군산열도가 내다보이는 곳에 세워져 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이다.

 

전하는 바로는 이곳은 본시 섬이었다 하여 642년(백제 의자왕 2년)에 부설거사가 까닭이 있어 이곳에 사찰을 개창하여 수도하다가 입적하신 곳이라 하며 그 후 754년(경덕왕 13년)에 당나라의 중 중도법사(일명 통장화상)가 중창하였으나 조선조에 들어 많은 수난을 당하였다.

그 뒤 인조대왕 때 만경 불거촌출신인 고명한 화상인 진묵대사가 재건복구하여 크게 번창하였는데 그 때가 망해사로서는 최강전성기였으며, 그 후 흥망성쇠를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망해사 경내에는 보광명전 낙서전 칠성각 요사 그리고 4개의 부도가 있다.

 

악서전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8호로 지정되어 있다.

 

망해사 편액은 낙서전에 걸쳐있어 그 역사의 일부를 엿볼 수 있으며, 낙서전은 비록 규모가 작으나 이익공집으로 초가지가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고 구식 한와로 지붕을 덮고 있다.

 

악서전은 1589년(조선 선조 22년)에 진묵대사가 처음으로 세웠고 그 후 1933년과 1977년에 중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주불로 아미타불좌상(불신고58cm, 슬폭48cm, 좌대고18cm, 폭57cm) 우측 부처상으로는 관세음보살상(불신고58cm, 슬폭33cm, 좌고13cm, 폭40cm)을 모셔놓고 있는데 규모는 작지만 연화좌대위에 안치된 좌상으로서 조각의 수법이 기묘하다.

 

건물의 외형은 팔작지붕의 ㄱ자형으로써 앞으로 한 칸 나온 부분에는 마루가 놓여있고 그 위에 근래에 만든 종이 걸려있다.

 

또한 건물의 오른쪽에는 방과 부엌이 딸려 있어서 원래 이 악서전은 법당 겸 요사로 사용되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악서전 맞은 쪽에는 노거수가 2그루 있어 망해사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김제시청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