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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도(獨聖圖).국립중앙박물관 본문

☆~ 바람소리/박물관

독성도(獨聖圖).국립중앙박물관

푸른새벽* 2016. 2. 19. 10:28

 

 

 

 

 

 

 

 

 

 

 

 

 

 

 

 

 

 

 

 

 

 

 

 

 

 

 

독성도(獨聖圖)

 

조선.19세기

국립중앙박물관

 

『독성청獨聖請』이라는 불교 의식문에 의하면 독성은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홀로 천태산(天台山)에서 수행을 하며

선정(禪定)을 닦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불화에 그려진 산수는 독성이 거처하는 천태산과 그 주변을 묘사한 것이다.작은 화면 안에는 산악과 폭포를 배경으로 붉은 가사를 입고 편안한 자세로 앉은 흰 눈썹과 흰 수염을 한 노비구의 모습으로 독성을 그리고 있다.그의 앞으로 두 인물이 공양을 하는 모습과 바위 위에 놓인 삼족정三足鼎은 19세기 청에서 유입된 화보(畵譜)의 영향으로 간주된다.산과 소나무,폭포수의 물결이 도식적이며 짙은 채색과 장식적인 면에서 민화풍의 요소가 짙다.

*국립중앙박물관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