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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봉은사지(江華 奉恩寺址).인천광역시 본문

☆~ 절집.절터/인천광역시

강화 봉은사지(江華 奉恩寺址).인천광역시

푸른새벽* 2016. 12. 13. 10:55











































































강화 봉은사지(江華 奉恩寺址)


지정사항 없음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장정리 산 193


강화 하점면 오층석탑 주변 일대가 사지로 추정된다.사찰의 명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高麗史』에 의하면,고려 때 平章事로 河陰伯에 봉해진 奉天祐가 그 선조를 기리기 위하여 봉천산 꼭대기에 대를 만들어 하늘에 제를 지냈고,절을 지어 願을 세웠는데,臺를 奉天臺,절을 奉恩寺라 하였다고 한다.


봉은사는 『高麗史』의 기록으로 보아 고려 중기에 번성하였던 것으로 보이는데,高宗이 1234년 이곳에서 개최된 연등회를 위해 온 것을 비롯하여 이듬해와 그 다음해에도 계속 이곳에서 연등회를 가졌으며,특히 1249~1259년에는 매년 2월 연등회를 개최했다고 한다.元宗도 이 절에서 연등회를 자주 열어 1273년까지 7차례나 개최했다고 한다.그러나 조선 중기 이후에 편찬된 지리지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아,그 이전에 폐사되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또한 『傳燈本末寺誌』에는 '奉天塔이라 불리는 七層石塔이 있다' 고 기록되어 있다.


계곡을 따라 길게 펼쳐진 곳에 사지가 자리하고 있다.전면에 근래에 정비된 석축이 있고,뒤쪽으로 방형 우물이 있다.우물지 동쪽 평지에는 민묘 2기가 있다.석탑 주변에서 고려시대 유물이 확인된다.선문,어골문,무문의 기와편과 청자편,백자편이 출토된다.인근에 하음 봉씨의 시조인 奉祐의 묘역과 장정리석조여래입상이 있다.
*한국사지총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