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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비로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榮州 毘盧寺 石造阿彌陀如來坐像).경북 영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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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비로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榮州 毘盧寺 石造阿彌陀如來坐像).경북 영주

푸른새벽* 2017. 4. 17. 11:54





























영주 비로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榮州 毘盧寺 石造阿彌陀如來坐像)


보물  제996-1호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산17번지 비로사


비로사는 신라말 고려초의 명승 진공대사가 다시 지은 유명한 사찰이다. 이곳에는 2구의 불상이 있는데 원래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를 모두 갖추고 있었으나 광배는 깨진 채 버려졌다.


높이 1.13m의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은 원만한 얼굴과 당당한 어깨로 현실적 사실주의가 잘 반영되어 있다. 옷은 왼쪽 어깨만을 감싼 형태이며,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바닥을 위로 하고 양 손의 엄지 손가락을 맞대고 있다.


법당안의 두 불상은 단아하면서도 선의 특징, 몸의 자세 등이 대체적으로 9세기 후반 석불과 비슷하고, 동시에 나란히 아미타여래좌상·비로자나불좌상이 같이 있다는 점에서 9세기 통일신라 화엄불교의 특징을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이라 하겠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