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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청곡사(晋州 靑谷寺).경남 진주 본문

☆~ 절집.절터/경 남

진주 청곡사(晋州 靑谷寺).경남 진주

푸른새벽* 2018. 1. 24. 20:57















































































































































진주 청곡사(晋州 靑谷寺)


경남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18번지


절 아래로 흘러가는 계곡 물 소리와 울창한 숲속 새 소리를 벗하며 천년 이상 수를 누려온 청곡사(靑谷寺)는 절을 둘러싸고 있는 월아산(月牙山)과 금호지의 경관이 수려해 진주사람들이 등산을 겸해 즐겨 찾은 명소이다.휘영청 달 밝은 날 월아산이 달을 머금고 있으면, 산 북서쪽의 물 맑은 금호지에는 어김없이 달을 토해내는 듯한 월아산의 광경이 떠 오르는데,진주사람들은 이를 아산토월(牙山吐月)이라 하여 진주에서 볼 만한 열두 가지 경치 중의 하나로 꼽는다.금호지는 산리시대에 축조되었다고 한다.


해인사의 말사인 청곡사는 신라 헌강왕 5년(878)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다.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었던 것을 광해군 4년(1612)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도선국사가 어느날 진주 남강변에 앉아 있는데,문득 청학 한 마리가 강 위로 날더니 곧장 월아산 기슭으로 날아가 앉았더란다.청학이 날아가 앉은 곳에 상서로운 기운이 충만한 것을 보고 당나라에서 전수받은 비보설에 따라 이곳에 절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온다.절 입구에 있는 방학교(訪鶴橋)와 찾아온 학을 불러들인다는 뜻의 환학루(喚鶴樓)가 이 전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환학루를 거쳐 경내에 들어서면 대웅전을 중심으로 설선당.선불장.업경전.나한전.칠성각 들이 산비탈의 좁은 평지에 꽤 짜임새 있게 들어서 있다.경내 곳곳에 대숲과 동백이 어우러져 겨울에도 내내 푸르고,절 뒤쪽 산에는 야생 차나무도 자란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진주 청곡사(晋州 靑谷寺)


청곡사는 진주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은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로서 국보 제302호 괘불을 비롯하여 보물 제1232호 제석-범천상,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5호 삼층석탑,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51호 대웅전,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261호 괘불함,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348호 금강역사상,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349호 영산회상도,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139호 업경전 등이 있다.
 

신라49대 헌강왕(憲康王) 5년(879)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것으로 사찰을  창건하게 된 동기는 남강변에서 청학(靑鶴)이 날아와 서기(瑞氣)가 충만함을  보고  절터로 정하였다고 전하여 내려오고 있으며, 그후 고려말(高麗末) 우왕 때 실상사장로(實相寺長老) 상총대사(尙聰大師)가 중건했다.

 
1397년 태조 6년 이 고장 출신인 신덕왕후가  태조의 왕비가 된 것을  기리기 위해 승려 상총이 이 절에 머물면서 대장경을 만들었는데,  이때 김사행 등은 향로를 만들었다.

 
임진왜란때 불탄 것을 광해군 때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름.대웅전은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건물의 형식은 단층 팔작지와 붕가(瓦家)로서 다포계 계통을 따르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활주(活柱)를 받쳐  보강하고 있다.

대웅전(大雄殿)에 봉안한 석가삼존상(釋迦三尊像)은 광해군 7년(1615)에 조성된 불상으로 임진왜란이후 불상으로는 비교적 대작에 속한다.
*전통사찰정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