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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법광사지(浦項 法光寺址).경북 포항 본문

☆~ 절집.절터/경 북

포항 법광사지(浦項 法光寺址).경북 포항

푸른새벽* 2019. 2. 4. 12:41


































































































































포항 법광사지(浦項 法光寺址)


사적 제493호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상읍리 967번지 일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신광면 상읍리에 있는 절터.


경상북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초석·장대석·대웅전터 등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1월 30일 사적 제493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지정면적은 2만 4,840㎡. 경주에서 동북쪽으로 약 40㎞ 떨어져 있다.


신광면 소재지에서 서북쪽으로 약 2㎞ 위치로서 신광면에서 상읍리로 통하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10여 호의 자연마을이 있고, 이 마을을 지나 북쪽 방향으로 비탈진 도로를 따라가면 해발 763.3m의 비학산(飛鶴山) 동남기슭에 있다.


법광사지의 대웅전터로 추정되는 자리에 연화불상좌대(蓮花佛像座臺)가 남아 있는데, 높이 1.1m, 직경 2.2m, 둘레 7.3m에 이른다. 불상좌대의 사방으로는 계단 지대석이 있으며 그 내부에는 주초석 일부가 땅위에 드러나 있다.


그리고 대웅전터 동쪽으로 약간의 거리를 두고 남북 일렬로 6개의 또 다른 주초석이 남아 있으며, 주초석열 북쪽 끝에서 서쪽으로 꺾여 또 다른 주초석 2열이 놓여 있다. 주위의 밭둑에도 주초석을 비롯한 많은 석물들과 녹유전조각이 흩어져 있다.


법광사지의 서북쪽으로는 높은 대지 위에 담장이 둘려 있고 담장 안에도 남북 일렬의 주초석이 남아 있으며, 주초석 남쪽으로 3층석탑과 비석이 각 1기씩 남아 있는데, 비석은 법광사 중수비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법광사지의 동북쪽으로는 신라 제26대 진평왕 신위(神位)를 모신 숭안전(崇安殿)이 있으며, 숭안전의 남쪽 담장 밖에는 쌍귀부(雙龜趺)의 비석좌대가 파손된 상태로 남아 있다.


또 법광사지의 북쪽 산기슭에는 3기의 부도가 일부 교란된 상태로 남아 있고, 법광사지 남쪽으로 약 50m 위치에는 당간지주가 있다.


한편, 법광사지의 서쪽으로 비학산에서 내려오는 골짜기의 개울가에는 새로 조성된 작은 규모의 법광사가 있는데, 원통전(圓通殿)·산령각(山靈閣)·독성각(獨聖閣)이 배치되어 있다. 이 절은 1936년 승려 이벽허(李碧虛)가 조성한 것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자료*



포항 법광사지(浦項 法光寺址)


사적 제493호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상읍리 967번지 일원 


법광사는 신라 진평왕(재위 579∼631) 때 건립된 사찰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으며, 현재의 건물들은 1952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법광사터에는 석가불사리탑, 연화석불좌대, 쌍두귀부, 당간지주 등의 유물이 남아 있으며, 조선 영조 때에 세운 사리탑 중수비가 있어 법광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