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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석수동마애종(安養 石水洞磨崖鐘).경기 안양 본문

☆~ 풍경소리/경 기

안양 석수동마애종(安養 石水洞磨崖鐘).경기 안양

푸른새벽* 2019. 3. 3. 21:37


























































안양 석수동마애종(安養 石水洞磨崖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산32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신라말 고려초의 종. 높이 4m, 너비 3m. 경기도유형문화재 제92호. 우리 나라 유일의 마애종으로 가사를 걸친 한 승려가 사각형의 목가에 쇠사슬로 매달아 놓은 종을 당목을 잡고서 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높이 4m, 너비 3m.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 이 종은 석수동안양유원지 입구의 중초사지(中初寺址) 삼층석탑과 당간지주(幢竿支柱)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거대한 바위면에 새겨져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마애종이다.


가사를 걸친 한 승려가 사각형의 목가(木架)에 쇠사슬로 매달아 놓은 종을 당목(幢木 : 종을 치는 나무 막대)을 잡고서 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종신(鐘身)은 아랫부분이 약간 벌어진 형태로 상대와 하대의 문양대를 갖추고 있으며, 종의 정상에는 용모양의 고리[龍?]와 음통(音筒)을 갖추고 있다.


교적 정교한 조각수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서 어깨부분에 설정된 유곽(乳廓)과 배부분의 연꽃무늬 당좌(幢座)와 더불어 짜임새 있는 공간처리를 잘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며 종 표면의 공간처리라든가 용뉴와 음통, 유곽과 상대·하대의 문양대 등 신라종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자료*


 


안양 석수동마애종(安養 石水洞磨崖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산32 


마애종이란 암벽에 새긴 종으로, 석수동 마애종은 남서쪽을 향한 암벽에 장방형의 목조 가구(架構)와 그 안의 종을 새긴 것이다.


상단의 보(樑) 중앙에 쇠사슬을 달아 종을 걸어 둔 모양을 새겨 표현하였는데, 용뉴(龍?)와 음통(音筒)이 확연하다. 상단에는 장방형 유곽(乳廓)을 2개소에 배치하였는데, 그 안에 각각 9개의 원형 유두(乳頭)가 양각되어 있다. 종신(鐘身)의 중단에는 연화문이 새겨진 당좌(撞座)를 표현하고 하단에는 음각선으로 하대(下帶)를 표시하였다. 종의 오른쪽에는 승려상을 조각하였는데, 긴 막대를 사용하여 종을 치는 모습이다. 목조 가구의 위쪽에는 3개소에 화반(花盤)을 표시하였다.


현존하는 마애종으로는 유일한 것으로서, 종의 세부 표현에 있어 청동제와 다를 바 없어 종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주변의 중초사지 유적과 연관성을 생각해 볼 때 고려시대 초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