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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산동 오층석탑(光州 芝山洞 五層石塔).광주광역시 본문

☆~ 풍경소리/광주광역시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光州 芝山洞 五層石塔).광주광역시

푸른새벽* 2019. 4. 5. 23:08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光州 芝山洞 五層石塔) 


보물 제110호
광주 동구 지산동 448-4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보물 제110호. 높이 7.24m. 2층 받침돌 위에 5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인 상륜부(相輪部)를 올린 모습이다. 1955년에 해체하여 수리하였을 때, 4층 지붕돌 윗면에서 사리(舍利)를 봉안한 장치가 발견되었으며, 1961년에 일부의 돌을 보완하여 다시 수리하였다.


아래층 받침돌의 면석에는 모서리 기둥과 2개의 가운데 기둥이 새겨져 있다. 덮개돌은 여러 장의 널돌로 구성되었으며, 약간 경사진 윗면에는 각지고 둥근 굄이 자리하고 있다. 윗층 받침돌의 면석도 여러 장의 널돌로 되어 있고, 각 면에는 모서리 기둥과 2개의 가운데 기둥이 있다. 덮개돌에는 밑면에 쇠시리인 부연(副椽)이 있고, 경사진 윗면에는 몸돌을 받치기 위한 굄을 마련하였다.


탑신부(塔身部)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되어 있다. 1층 몸돌은 비교적 높은 편이고, 2층 몸돌부터 높이가 줄었지만 대체로 넓이에 비해 높이가 높은 편이다. 각 층의 몸돌에는 모서리 기둥이 새겨졌을 뿐 다른 조각은 없다. 지붕돌은 추녀 밑이 수평인데, 윗면에서는 반전을 보인다. 받침수는 1층이 5단이고 2층 이상은 4단이다. 상륜부에는 노반(露盤)과 바리때 모양의 복발(覆鉢) 등이 남아 있지만 파손이 심한 상태이고, 가운데 부분의 찰주(擦柱)는 일부가 노출되어 있다.


이 석탑은 몸돌을 비롯하여 각 부분이 비교적 높지만 지붕돌의 넓이가 좁아서 전체적으로는 높게 보인다. 받침 부분은 신라 석탑의 기본적인 모습을 잃지 않고 있어서, 호남 지방의 석탑으로는 우수한 편에 속한다. 건립 시기는 양식으로 보아 신라 하대로 추정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료*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光州 芝山洞 五層石塔) 


보물 제110호
광주 동구 지산동 448-4


광주시내에 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2기의 탑 가운데 동쪽에 위치한 것으로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이다. 탑이 서있는 부근은 백주사(栢州寺)터로 알려져 있기도 하나 추정할 만한 자료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탑의 구성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형태로 신라석탑의 기본형을 잃지 않고 있다. 탑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는 여러 개의 돌을 짜맞추어 구성하였으며, 탑신부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다. 특히 지붕돌 밑면의 받침이 1층은 5단인데 비해 2층부터는 4단으로 간략화되어, 양식상 만들어진 시대가 통일신라 후기로 내려옴을 알 수 있다.


1955년 해체, 수리할 때 4층 지붕돌 윗면에서 사리장치가 발견되었고 1961년에 다시 수리를 하여 일부 석재를 보완하였다. 광주 전남지방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5층석탑 가운데서도 우수한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이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