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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증심사석조보살입상(光州 證心寺石造菩薩立像).광주광역시 본문

☆~ 풍경소리/광주광역시

광주 증심사석조보살입상(光州 證心寺石造菩薩立像).광주광역시

푸른새벽* 2019. 4. 12. 23:17








































































































































광주 증심사석조보살입상(光州 證心寺石造菩薩立像)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
광주 동구 운림동 56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산 56번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보살입상.


보살상 높이 2.05㎝. 대좌 높이 55㎝.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 이 보살상의 원래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서봉사지(瑞峰寺址)에서 이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형의 앙련대좌(仰蓮臺座)는 상대석, 중대석, 하대석 및 지대석을 모두 갖추었다. 상대석의 연화좌는 11엽의 단판연화문(單瓣蓮花文)과 2엽의 큼직한 연화당초문이 혼합되어 조각되어 있다. 하대석의 복련좌(伏蓮座)는 두툼한 16엽의 복판연화문(復瓣蓮花文)을 돌렸다.


지대석 역시 원형으로 측면을 분할하여 연화문을 만들었으나 분할을 잘못하여 8엽반(八葉半), 즉 9엽이 되어 있다. 대좌 위의 보살입상을 보면 머리에는 높은 원통형보관을 썼고, 타원형의 갸름한 얼굴에는 우아한 기품이 보이며 선각된 삼도아래 목걸이가 조식(彫飾)되어 있다.


납의(衲衣)는 우견편단(右肩偏袒)이며, 몸 전체에 조식된 의문(衣文)은 깊지는 않으나 매우 유려하다. 수인은 왼손을 펴서 왼쪽 가슴 위에 올려놓았고, 바른손은 편채로 내려뜨려 바른쪽 대퇴부 바깥쪽에 붙이고 있다. 이 보살상의 조성연대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료*




광주 증심사석조보살입상(光州 證心寺石造菩薩立像)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
광주 동구 운림동 56


9세기 중엽에 철감선사가 창건한 증심사에 범자7층석탑과 나란히 서 있는 이 석상은 본래 담양군 남면 정곡리 서봉사터에 있던 것을 고(故) 현준호씨가 사재를 들여 이곳으로 옮겨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전체 높이 2.05m의 이 석불입상은 머리에 높은 원통형의 보관을 쓰고 있으며, 얼굴은 타원형으로 갸름하여 우아한 기품을 나타내고 있다. 목에 목걸이를 새겨 장식했으며, 옷은 왼쪽 어깨를 감싸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있다. 손은 왼손을 굽혀서 왼쪽 가슴에 올려놓았고, 오른손은 편 채로 내려뜨려 오른쪽 대퇴부 바깥쪽으로 붙이고 있다. 원형의 대좌(臺座)는 상·중·하대석 및 지대석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오대산 월정사 석조보살좌상(보물 제139호)과 같이 높은 원통형 보관을 쓰고 있다는 점이 특징인 이 석불입상은 세부표현이 간략해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