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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진남교반 (鎭南橋畔).경북 문경 본문

☆~ 풍경소리/경 북

문경 진남교반 (鎭南橋畔).경북 문경

푸른새벽* 2006. 4. 19. 11:47

 

 

 

 

 

 

 

 
진남교반(鎭南橋畔)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문경은 경상북도 북쪽의 울타리이다.
태백산에서 이어진 대미산, 주흘산, 희양산 같은고봉들이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문경은 교통의 요지라서 후삼국 시대 때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으며 후백제의 견훤이 이곳 문경 가은 출신이다.

 

진남교반은 경북8경 가운데 하나로

영강의 기암괴석과 원삼국시대의 성으로 추정되는 고모산성, 고부산성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1933년 1월 대구일보사 주최 경상북도 내 명승지 결정에서 1등으로 지정되어 "경북팔경 중 제1"이라는 비석이 있는 곳이다. 

 

고모산성아래에 강변 따라 솟아오른 층암절벽 허리깨를  감아 도는 옛 사다리길이
불정역 동변 기슭까지 희미하게 이어져 있는데 이 길이 관갑천 또는 토천이라 한다.


현재에는 제3번 국도가 통과하는 지점으로 여름이면 수많은 인파가 영강 강변에 모여들어 물놀이를 즐긴다. 

 

영강은 함창읍 동쪽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문경선 철교가 주변 풍치의 멋을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