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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골굴암마애여래좌상(骨窟庵磨崖如來坐像).경북 경주 본문
골굴암마애여래좌상(骨窟庵磨崖如來坐像)
머리 위에는 육계가 큼직하게 솟아 있고 얼굴은 윤곽이 뚜렷하다
타원형의 두 눈썹 사이로 백호(白毫)를 상감했던 자리가 둥글게 파였다
두 눈은 멀리 동해를 내려다보고,귀는 어깨까지 내려오고,가는 눈엔 잔잔한 웃음이 머물고,
굳게 닫힌 입술에는 단호한 의지가 서려 있다
입체감이 뚜렷한 얼굴에 견주어 신체는 다소 평면적이다
왼손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짚어 배 앞에 놓고,오른손은 파괴되었으나 본래 무릎 밑으로 땅을 짚어
마귀를 항복케 하고 선도하던 순간을 나타낸 것이 확실하다
머리 뒤엔 연꽃이,후광에는 가늘게 타오르는 불길이 새겨져 있으며
옷주름은 물결치듯 한방향으로 조각되었다
세련되지 못한 옷주름 때문에 학계에서는 이 마애불상을 삼국 시대의 작품으로 보기도 한다
한편,
평면적인 신체와 수평적인 옷주름,겨드랑이 사이의 V자형 옷주름들이
9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철원 도피안사와 장흥 보림사의 불상과 비슷해
통일신라 후기의 작품으로 보기도 한다
오랜 비바람에 석회질 암석이 마모되어 오른쪽 귀는 이미 떨어져나갔고 가슴 위도 벗겨져버렸다
무릎 부분도 무너진 상태일 뿐만 아니라 풍화작용으로 균열이 심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여 안타깝다
보물 제 581호이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경주 골굴암 마애여래좌상(慶州 骨窟庵 磨崖如來坐像)
보물 제581호
경북 경주시 양북면 안동리 산304
기림사 골짜기에 위치한 골굴암의 높은 암벽에 있는 자연굴을 이용하여 만든 12개의 석굴 중 가장 윗부분에 있는 마애불이다. 조선시대 겸재(謙齋) 정선이 그린 ‘골굴석굴’에는 목조전실이 묘사되었으나 지금은 바위에 흔적만 남아있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높이 솟아있고, 윤곽이 뚜렷한 얼굴은 가늘어진 눈·작은 입·좁고 긴 코 등의 표현에서 이전 보다 형식화가 진전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입체감이 두드러진 얼굴에 비해 평면적인 신체는 어깨가 거의 수평을 이루면서 넓게 표현되었는데, 목과 가슴 윗부분은 손상되었다. 옷주름은 규칙적인 평행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겨드랑이 사이에는 팔과 몸의 굴곡을 표시한 V자형 무늬가 있다. 암벽에 그대로 새긴 광배(光背)는 연꽃무늬가 새겨진 머리광배와 불상 둘레의 율동적인 불꽃무늬를 통해 흔적을 살필 수 있다.
평면적인 신체와 얇게 빚은 듯한 계단식의 옷주름, 겨드랑이 사이의 U자형 옷주름 등이 867년에 조성된 축서사 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995호)과 유사한 작품으로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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