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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봉학사터오층석탑(鳳鶴寺址五層石塔).충북 괴산 본문

☆~ 풍경소리/충 북

괴산 봉학사터오층석탑(鳳鶴寺址五層石塔).충북 괴산

푸른새벽* 2006. 12. 20. 00:14

 

 

 

 

 

 

 

 

 

 

괴산봉학사지오층석탑(槐山鳳鶴寺址五層石塔)


시도유형문화재 제29호(괴산군) 
충북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산1 


이 석탑은 기단(基壇)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채, 평평한 돌 위로 5층의 탑신(塔身)이 올려져 있다. 탑신의 1층 몸돌은 2개의 돌로 이루어졌고, 나머지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다. 1층 몸돌은 큰편이고, 2층 몸돌에서 급격히 낮아지다가 5층까지는 비슷한 크기를 유지한다. 각 층 지붕돌은 두꺼운 편이며, 밑면에는 5단씩의 받침을 두었다.


전체적으로 비례가 좋지 않고, 지붕돌이 두꺼워진 점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 작품으로 짐작된다. 일제시대에 쓰러졌던 것을 1967년 마을 주민들이 다시 세워놓은 것이다. 
*문화재청자료*

 

봉학사터오층석탑(鳳鶴寺址五層石塔)


봉학사터 5층석탑은 고려시기에 건립된 석탑이다.

4매의 지대석(地臺石) 위에 세워진 석탑은 초층 탑신(塔身)만이 2매의 돌로 되어 있
각층의 옥개석(屋蓋石)과 탑신은 모두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다.


기단(基壇)부는 없어지고,
넓직한 지대석 위에 기단갑석으로 보이는 부재를 얹고 탑신을 쌓았다.

각층 탑신의 면석에는 아무런 수식이 없고,
모퉁이에는 우주가 조각되어 있다.
상륜부(上輪部)에는 복발(覆鉢)과 보륜(寶輪)이 남아있고,
옥개석에는 5단받침과 2단의 탑신괴임을 조각하였다.

옥개석 낙수면의 경사가 완만하고,
전각(轉角)의 반전(反轉)이 약하여 고려초기의 작풍을 보이고 있다.


이 탑은 현재 사담리 보광사(普光寺) 뒷편 옛 절터에 있는데,
1966년 이 석탑의 2층 옥개석 사리공(舍利孔)에서 발견된 청동합(靑銅盒)에 들어있던 청동불상에서
‘鳳鶴山 鳳鶴寺’라 쓰여진 시주문(施主文)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