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보광사(古靈山普光寺).경기 파주

 

 

 

 

 

 

 

 

 

 

 

 

 

 

 

 

 

 

 

 

 

 

 

 

 고령산 보광사(古靈山普光寺)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산13번지

 

경기 파주 고령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보광사는 신라 전성여왕 8년(894)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려 고종 2년(1215) 원진국사(元眞國師)가 중창하고 우왕 14년(1388) 무학대사가 삼창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광해군 4년(1622)에 복원했다.1740년 영조가 대웅보전과 광응전.만세루 등을 중수하고,인근 10여 리 밖의 영장리 능말에 있는 생모 숙빈 최씨의 묘 소령원의 원찰(願刹)로 삼으면서 왕실의 발길이 잦았다.당초 고령사(高靈寺)였던 절 이름도 이 무렵에 보광사로 고쳐 불렀다고 전한다.

조선 말기 쌍세전과 나한전,산내에 수구암 등을 지으며 중창했으나  한국전쟁 때 대웅보전과 만세루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각들이 불탄 것을1957년 이후 꾸준하게 재건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보전 앞에는 목어가 걸려 있는 만세루가 있으며 대웅보전의 편액은 영조대왕의 친필이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