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처럼 떠나다

음성 갑산리석탑(甲山里石塔).충북 음성 본문

☆~ 풍경소리/충 북

음성 갑산리석탑(甲山里石塔).충북 음성

푸른새벽* 2008. 12. 16. 07:54

 

 

 

 

 

 

 

 

 

 

 

 음성 갑산리석탑(甲山里石塔)


음성군 향토문화재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탄말)


갑산리의 옛 사지에 있는 탑으로 원래는 7층탑이었다고 전해오고 있으나, 현재는 4층만 남아있다. 이 석탑은 방형의 축대 위에 조성하였는데 기단부는 약식화 되어 있고 갑석은 1매석으로 되어 있는데 파손이 심하다. 1층 탑신의 사면에는 사면상이 조각되어 있다.동면상은 오른손을 목까지 들고 왼손은 오른손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며. 서면상은 귀가 갈고 손을 맞대어 엄지의 끝 아래 숙인 모습이며, 남면상은 왼손 엄지를 오른손으로 잡은 지권인을 결한 비로사나불이고, 북면상은 손모양은 불명하고 의문은 우견 편단이다.


1층 옥개석은 파손이 심하다. 2층, 3층, 4층의 탑신은 결실되었으며, 2층, 3층, 4층의 옥개석만 얹어 놓았는데 3층의 옥개석에는 4단의 층급받침이 있다.상륜부도 결실되어 자연석을 올려놓았다. 이 석탑의 조성연대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음성군청자료*  

 

 

음성 갑산리석탑(陰城 甲山里 石塔)


갑산리 석탑은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금봉산 아래 소수면으로 통하는 고개어귀 길가 탑말(탑골말)에 있다.


갑산리 석탑은 방형의 축대 위에 조성되어 있다. 기단부는 약식화되어 있고, 갑석은 1매석으로 되어 있는데 심하게 파손되어 있다. 1층 탑신의 사면에는 사면상이 조각되어 있다. 동면상은 오른손을 목까지 들고 왼손은

오른손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며, 서면상은 귀가 길고 손을 맞대어 엄지의 끝을 아래로 숙인 모습이며, 남면상은 왼손 엄지를 오른손으로 잡은 지권인을 결한 비로사나불이고, 북면상은 손 모양은 불분명하나 의문(儀文)은 편단우견(偏袒右肩)이다.


1층 옥개석은 심하게 파손되어 있다. 2층, 3층, 4층의 탑신은 결실되었으며, 2층, 3층, 4층의 옥개석만 얹어 놓았는데 3층의 옥개석에는 4단의 층급받침이 있다. 전체 높이는 보주형의 자연석까지 포함하여 220㎝이다. 지대석은 동서너비 167㎝, 남북너비 144㎝이며, 하대중석은 일변장 83㎝, 우측너비 9㎝, 높이 21.5㎝, 탱주너비 9㎝이고, 상대갑석은 일변장 98㎝, 높이 19㎝이다.


갑석 윗면의 옥신받침은 1단 몰딩이 일변장 69㎝, 높이 2㎝이고, 2단 몰딩은 일변장 62㎝, 높이 2.5㎝이고, 3단각형은 일변장 55㎝, 높이 2.5㎝이다. 현재의 1층 옥신석은 높이 20㎝이고, 층급받침은 1단이 길이 53㎝, 높이 1.5㎝, 2단이 길이 46㎝, 높이 2㎝, 3단이 길이 40.5㎝, 높이 0.5㎝이다. 현재 1층 옥개석은 상하면이 도치되어 있다. 현재 밑으로 향해 있는 윗변은 일변장이 56.5㎝ 또는 53㎝로 불규칙하며 낙수면(落水面)의 경사는 완만하고 맨 위에 보주형으로 생긴 자연석을 올려놓았다.


석탑은 심하게 파괴된 석탑부재들을 시멘트로 보강하여 세워 놓았다. 화강암으로 조성된 이 석탑은 현재 이끼가 많이 끼어 고색이 창연하나, 보존상태가 좋지 않으며 지대석 곳곳에는 성혈(性穴)이 파여 있다.


양식으로 보아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다층탑이며 1층 탑신석에 4면상이 있는 것이 주목된다. 4면상은 중원지역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양식으로, 중원 원평리 3층석탑과 봉황리 사지 출토 탑부재 등과 비교해 볼 수 있다.
*디지털음성문화대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