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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칠갑산 장곡사(七甲山 長谷寺).충남 청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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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칠갑산 장곡사(七甲山 長谷寺).충남 청양

푸른새벽* 2009. 10. 31. 15:00

 




 

 




 

 







 

 







 




 




 

 




 




 







 

 




 




 







 

 







 




 




 




 

 







 




 




 

 







 

 




 

칠갑산 장곡사(七甲山 長谷寺)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장곡사는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의 계곡내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서 조계종의 말사이다. 이 사찰은 신라 문성왕 12년(850) 때 보조선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이후 고려왕조를 거쳐 1777년, 1886년, 1906년에 중수되고 1960년 정부의 보조로 크게 중수되어 지금의 가람을 보이고 있다.

 

장곡사의 사찰현황을 보면 입구에서 안쪽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상대웅전(보물 제162호)이 동남향한 형태로 자리하고 있고 그 좌측으로 응진전 건물이 있는데 이들을 중심으로 사찰이 하나의 권역을 이루고 있다.

 

상대웅전 남쪽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하대웅전(보물 제181호)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하대웅전이 위치한 곳에는 봉향각과 설선당 그리고 운학루가 방형의 형태로 배치되어 하나의 사역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사찰의 배치는 상대웅전을 중심으로 전개된 가람의 형태가 후에 중수되는 과정에서 하대웅전으로의 확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설선당(충청남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273호)은 정면 4칸에 측면 3칸의 건물로서 주심포식이나 공포의 세부구성은 다포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이다. 응진전은 정면 3칸에 측면 1칸의 건물로서 최근에 새로이 조성한 것이다. 한편 운학루는 페사된 운곡사라는 사찰에서 이건된 것으로 전하는데 정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로서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공포집이다. 봉양각은 정면 3칸에 측면 2칸의 건물로서 이것도 최근에 조성한 것이다.

 

장곡사의 상대웅전에는 국보 제58호로 지정된 석조대좌의 철조약사여래좌상과 보물 제174호로 지정된 석조대좌가 있는 철제의 비로자나불이 안치되어 있으며, 하대웅전에는 보물 제337호로 지정된 금동약사여래좌상이 있다.

 

이 곳 장곡사 일원은 칠갑산과 작천, 지천을 포함하여 충청남도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