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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도림사지(靑陽 道林寺址).충남 청양 본문

☆~ 절집.절터/충 남

청양 도림사지(靑陽 道林寺址).충남 청양

푸른새벽* 2009. 11. 5. 12:07

 

 




 







 




 




 

 







 

 




 




 



 

청양 도림사지(靑陽 道林寺址)


충남 청양군 장평면 적곡리 

 

1996년 2월 27일 충청남도기념물 제100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12,545㎡이며, 길이는 동서 100m, 남북 150m이다.


칠갑산 남쪽 계곡에 축대 3단을 쌓아 마련한 대지에 건립한 고려시대의 절터이다. 맨 윗단은 폭이 30m인 대지이며, 주춧돌 2점과 문방석 1점, 안상이 조각된 석탑의 지대석 1점과 장대석이 흩어져 있다. 골짜기 입구에는 석불조각이 있는데, 하반신만 있고 윗부분은 없어졌다.


중간대지는 대좌의 위치에서 자연적으로 경사를 이루면서 이어지는데, 약간 낮은 축대가 있다.


중간대지에는 도림사지 삼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27)과 괘불대 지주석 1점, 석등 1개가 있으며, 남문지 바깥에서 100m 떨어진 곳에 상반신이 파손된 채 연화대좌에 놓인 석불입상도 있다. 괘불대 지주석은 삼층석탑의 서쪽에 있으며, 높이가 52㎝, 길이가 20㎝의 네 모서리를 죽인 모습인데, 한면에 지름 7㎝의 구멍이 나있다.


석등은 삼층석탑의 동쪽에 있으며, 화사석 윗부분이 없어졌고, 지대석· 복련(꽃부리가 아래로 향한 연화무늬)하대석·간석·앙련(꽃부리가 위로 향한 연화무늬)상대석으로 구성되었으며, 하대석과 상대석에는 연꽃 8엽이 조각되었다. 아랫단의 대지는 골짜기에 길이 60m의 축대를 쌓았으며, 지름이 각각 45㎝, 58㎝의 주춧돌 2점과 1변의 길이가 70㎝인 8엽의 복련이 양각된 대좌 조각 1점이 남아 있지만 원래의 자리는 아닌 듯하다.


도림사지 삼층석탑은 3층 기단 위에 3층 탑신과 상륜부로 구성된다. 상층기단 면석에는 탱주와 양우주가 있으며, 갑석은 얇고 평평한 4장의 돌로 조성되었는데, 매우 균형잡힌 형태이다. 1973년 해체시 발견된 사리구는 현재 국립부여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대한불교진흥원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