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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천사명 동종(興天寺銘 銅鍾).서울 중구 본문

☆~ 바람소리/궁궐(宮闕)

흥천사명 동종(興天寺銘 銅鍾).서울 중구

푸른새벽* 2010. 1. 28. 12:29

 

 

 

 

 

 

 

 

 

 

 

 

흥천사명 동종(興天寺銘 銅鍾)


보물 제1460호 
서울 중구 정동 5-1 덕수궁 


흥천사종은 고려말부터 수용된 중국종적인 요소 가운데 한국 전통 종에서 보였던 형식과 요소가 가미되어 새로운 조선전기의 종으로 정착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범종이다. 이후 만들어지는 조선전기 범종의 하나의 기준이 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흥천사종은 다른 조선전기 범종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크기나 문양·주조기술의 탁월함 외에도 왕실에서 발원(發願)한 종이어서 각 분야의 관장(官匠)들이 대거 참여해 만들어졌으며 명문(銘文)은 주성시(鑄成時)의 조직체계를 알려 주고 있다는 점 등에서 당시의 사회제반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