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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 화차(神機箭機火車).서울 중구 본문

☆~ 바람소리/궁궐(宮闕)

신기전 화차(神機箭機火車).서울 중구

푸른새벽* 2010. 1. 29. 18:53

 

 

 

 

 

 

 

신기전 화차(神機箭機火車)


신기전(神機箭)은 고려 말 최무선(崔茂宣)이 만든 주화(走火)라는 무기를 세종 30년(1448)에 개량한 것으로 대나무 화살의 앞부분에 쇠촉을 달고 그 뒤쪽에 원통형의 종이 약통(藥筒)을 부착하여 불을 붙이면 발사되는 병기이다.


신기전의 종류로는 대신기전(大神機箭).중신기전(中神機箭).소신기전(小神機箭) 등이 있는데,중신기전과 소신기전은 주로 신기전기화차에서 발사되었다.


신기전기는 지름 4.6cm의 둥근 구멍에 중신기전과 소신기전을 꽂아 사용하였다.


발사할 때에는 신기전기가 실려있는 화차의 발사 각도를 조절한 뒤,신기전 약통에 붙여진 점화선을 한데 모아 불을 붙이면 발사되었다.신기전의 사정거리는 중신기전이 150m,소신기전이 1000m가량이다.


제작 당시의 설계도가 남아 있는 것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병기이다
*덕수궁 안내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