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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천내리용석(錦山川內里龍石).충남 금산 본문

☆~ 풍경소리/충 남

금산천내리용석(錦山川內里龍石).충남 금산

푸른새벽* 2010. 6. 12. 15:53

 

 

 

 

 

 

 

 

 

 

 

 

 

 

 

 

금산천내리용석(錦山川內里龍石)


시도유형문화재 제4호(금산군)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1006 


천내리 마을 서쪽 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돌로 만든 동물상 2기로, 제원대교 북쪽 500m 지점에 용석(龍石)이 있고, 그 곳에서 100m 떨

어진 곳에 호석(虎石)이 있다. 고려 후기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안동으로 피난내려온 공민왕이 자신의 능묘 위치를 정하여 필요한 석

물을 준비토록 하였던 것을, 왕이 개경으로 다시 돌아가자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있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용석은 소용돌이 모양의 돌기사이에 꿈틀거리는 용의 몸체를 조각하였는데, 여의주를 물고 있는 입 양쪽으로 아가미와 수염이 묘사되

어 있다.


호랑이나 용의 특징이 생동감있게 표현되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조각기법이 퇴화한 것으로 보아 고려 후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