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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비사(淸道大悲寺).경북 청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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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비사(淸道大悲寺).경북 청도

푸른새벽* 2010. 10. 16. 10:08

 

 





 









 

 









 

 





 





 





 





 





 





 





 









 

 





 

청도 대비사(淸道大悲寺)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794번지


「호거산 운문사 사적기」에 의하면 대비사는 567년(신라 진흥왕 28)에 창건되었는데 창건주의 이름은 알 수 없고 557년(진흥왕 18) 한 도승이 운문산에 들어와 현재 금수동 북대암 자리에 초암을 짓고 3년 동안 수도하더니 홀연히 득도하여 도우 10여명과 산세의 혈맥을 검색하고 다섯 개의 갑사를 짓기 시작해 7년 만에 완성하였다고 한다.


산 중앙에 대작갑사, 동쪽에 가슬갑사, 남쪽에 천문갑사, 서쪽에 소작갑사, 북쪽에 소보갑사를 각각 지었다. 이중 대작갑사가 지금의 운문사이고 소작갑사가 대비사이다.


600년(진평왕 22) 원광이 중창하고 절 이름을 대비갑사로 바꿨으며 신라말 고려초 후삼국이 왕권을 다툴 때 다른 4개의 사찰과 함께 불에 탔다. 고려 인종 재위시 원응국사 학일 스님이 대비사를 중창하고 원래 박곡리에 있던 것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하는데 1685년(숙종 11) 대웅전의 불탁을 수리하고 이듬해 법당을 단청하였다는 묵서가 대웅전 불단 내부에 적혀 있다.


1950년 한국 전쟁으로 소실되어 그후 응교스님이 중창하였고, 최근에는 1950년 대웅전 동종을 조성하고 1996년 삼성각을 지었다.
*한국전통사찰정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