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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적사(淸道大寂寺).경북 청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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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적사(淸道大寂寺).경북 청도

푸른새벽* 2010. 10. 14. 09:22

 

 









 

 





 





 





 





 





 





 





 





 





 





 





 





 

청도대적사(淸道大寂寺)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1156번지


대비사의 연혁은 신라 헌강왕 2년(876) 가지산문의 제3조인 보조 체징(普照 體澄, 804~880)이 토굴로 창건하였고, 고려시대에는 보양(寶壤) 스님이 중창했다고 한다. 현존 기록 가운데 대적사의 연혁을 살필 수 있는 자료로는〈대적사중수기(大寂寺重修記)〉1종이 있을 뿐이다. 이에 따르면 조선시대에 들어와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되었다가 1635년경 초옥 3칸 암자를 짓고 대적사라 하였다. 대적사는 중수가 이루어질 당시 화주를 담당한 체징(體澄)스님의 4세조사인 서월당 성해대사(瑞月堂 性海大師)가 동학산에 자리잡아 이 절을 창건하였고, 그 때는 병진년 봄으로 대웅전, 향로전, 불상 삼존과 동쪽 별채 및 범종각이 모두 동시에 건립되었는데, 지금으로부터 80여년 전이라고 하였다.


이같이 임란 때 화재로 폐허가 된 절을 숙종 15년(1676) 성해대사가 크게 중수하여 삼존불을 모시고 사찰의 면모를 갖추었다. 18세기경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면 3칸에 측면 2칸의 다포계 공포를 갖춘 맞배지붕의 주불전인 극락전은 5량 가구로 고주없이 대량과 종량을 걸고 천장은 우물천장으로 앞뒤는 대량에 가운데는 종량에 대어 층이지게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으며 보물 제836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극락전 기단의 조각은 용, 거북, 게, 등과 전면 기둥의 용머리 조각 등 연화문과 거북무늬가 양각되어 있고, H자형의 선각이 연속되어 있으며 기단 측면의 계단소맷돌에는 용비어천도가 새겨져 있는 장식 등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특징으로 건축 의장 연구에 중요한 자료들이 있다.
*한국전통사찰정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