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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상원사(春川三岳山上院寺).강원 춘천 본문

☆~ 절집.절터/강 원

춘천 삼악산 상원사(春川三岳山上院寺).강원 춘천

푸른새벽* 2010. 12. 7. 17:24

 

 






 











 






 






 






 

 






 






 






 











 

 






 






 






 

춘천 삼악산 상원사(春川三岳山上院寺)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188 

 
상원사(上院寺)는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54-3번지 삼악산(三岳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의 말사다.


강원도의 전통사찰 가운데 절 마당까지 승용차가 들어갈 수 없는 유일한 사찰이 바로 이 상원사다. 입구의 삼악산 매표소에서 약간은 가파른 등산로를 30분 가량 올라가면 주변의 경치가 더없이 빼어난 상원사 경내에 들어설 수 있다.

 

상원사의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관계기록은 없고, 신라시대에 창건하였다는 구전이 있을 뿐이며, 그 뒤의 역사도 거의 전하지 않는다.


다만 조선 후기부터의 역사가 [유점사본말사지]에 다소 기록되어 있다.


1858년(철종 9) 금강산에서 온 풍계(楓溪) 선사가 고정암(高精庵)을 중건하여 상원사로 편액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삼악산 내에는 원래 상원사가 있었으나 화재로 소실되었고, 다시 중건할 여력이 없자 부속암자인 고정암을 고쳐 상원사라 했던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그 뒤 1904년 주지 최웅(最雄) 스님이 신도 조철문의 시주를 받아 산신각과 칠성각을 신축하였으며, 1930년에는 주지 보련(寶蓮) 스님이 운송(雲松) 스님과 힘을 합쳐 중건하였다.


이때 상원사에는 16평 크기의 인법당과 4평 규모의 산신각, 8평의 요사가 있었으며, 주불로는 목조 관음보살좌상을 모시고 있었다.
그러나 1950년에 일어난 6․25전쟁으로 완전히 불타 버렸다가, 1954년 보련 스님이 인법당과 칠성각을 중건하였고, 1984년 대웅전을 짓고 오늘에 이른다.


상원사에는 대웅전과 삼성각·요사 등 건물 3동과 석탑 1기가 있다. 건물 바로 뒤로는 암벽이 축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절에서 내려다보는 소양강과 춘천시가지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다.

*대한불교진흥원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