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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금곡사(康津 金谷寺).전남 강진 본문

☆~ 절집.절터/전 남

강진 금곡사(康津 金谷寺).전남 강진

푸른새벽* 2009. 2. 20. 10:00

 

 






 











 






 

 











 






 

 

강진 금곡사(康津 金谷寺)


전남 강진군 군동면 파산리 산143-1


금곡사(金谷寺)는 강진군 군동면 파산리 1012-2번지 보은산(報恩山)에 자리한 대한불교태고종 사찰이다.


절에서 말하기로는 지금으로부터 약 1100년 전에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그러나 그에 관한 문헌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보물

제829호인 고려초기 양식의 삼층석탑과 석등대좌가 남아 있어 절의 연혁을 살피는 데 참고가 된다.


조선 중기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 권37 <강진 불우조>에는 절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나 조선후기에 간행된 《범우고》에는 이

미 폐찰되었다는 내용으로 전해진다. 이들 기록을 종합해보면 절은 18세기 이전까지는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8

세기 이후에 간행된 《여지도서》·《동국여지지》·《호남읍지》 등 여러 지리서에는 절 이름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 이 무렵 한

때 폐찰된 듯하다.


그 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는 다시 법등을 잇게 되어 사찰로서의 역할을 하여 6.25 직전에는 절에 약

50명 가량의 스님들이 머물렀다고 한다. 그러나 6.25 후 절은 거의 폐사가 되었다가 1960년대에 민가형태의 법당과 요사를 지어 절의

면모를 잇고 있었다.


최근에는 원문(圓文) 현 주지 스님의 부임 이후 대웅전 등을 다시 짓는 등 중창 불사를 하고 있다.
*대한불교진흥원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