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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덕룡산 불회사(德龍山 佛會寺).전남 나주 본문

☆~ 절집.절터/전 남

나주 덕룡산 불회사(德龍山 佛會寺).전남 나주

푸른새벽* 2009. 2. 24. 13:54

  

 






 






 











 

 











 






 

 











 

 











 






 






 






 






 

 






 






 











 






 






 

 











 

 






 






 






 






 











 

  

 덕룡산 불회사(德龍山 佛會寺)

 

전남 나주시 다도면 마산리 999


불회사는 백양사의 말사로,운흥사터와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다도면 마산리 덕룡산 중턱에 있다.이 고장이 다도로 불리게 된 것은 덕룡산 기슭에 차나무가 많았기 때문이다.


백제 침류왕 원년(384)에 인도 승려 마나난타가 이 절을 세웠고 신라 말기에 도선이 중창했으며 조선 태종 2년(1402)에 원진국사가 3창 했다고 전해지지만「불회사사적기」이외에는 뚜렷한 기록이 없다.예전에는 불호사라고 했다.그후 정조 22년(1798)에 불탄 것을 순조 8년(1808)에 복구했고 다시 한국전쟁 때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불회사는 단번에 눈이 들어오는 화려함은 없지만 다감하고 호젓한 분이기로 사람을 붙드는 절이다.대웅전과 명부전,삼성각,나한전,요사채가 동백숲을 뒤에 두르고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다.


「불회사사적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라남도 해안 부근에는 불교가 해로를 통해 우리 나라로 전해졌음을 말해주는 설화가 많이 전해진다.
마나난타는 동진을 거쳐 서해를 건너서 영광 법성포로 들어온 후 불갑사를 짓고 다시 나주로 와서 불회사를 지었다고 전해지는데 그것을 입증할 만한 유물이나 유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