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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대복사(南原 大福寺).전북 남원 본문

☆~ 절집.절터/전 북

남원 대복사(南原 大福寺).전북 남원

푸른새벽* 2011. 5. 31. 17:13

 






 

 






 






 






 






 






 











 






 

 






 











 

 






 

남원 대복사(南原 大福寺)


전북 남원시 왕정동 283


전하는 바에 따르면 대복사는 893년(진성여왕 7)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고 절 이름을 대곡암(大谷庵)이라 칭했다고 한다.


도선국사는 남원의 지세가 재물을 가득 실은 배(船)의 형국이고, 교룡산(蛟龍山)이 배를 덮치는 험한 파도로 보았다. 이에 주산인 백

공산(百工山)의 약한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선원사(禪院寺)를 창건하고, 객산인 교룡산의 강한 기운을 누르기 위해 대복사의 전신인

대곡암을 창건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풍수적으로 볼 때 대복사는 파도를 막는 방파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인해 불타 없어졌다가,

철종(재위 1850~1863) 때 남원부(南原府)에 근무하던 강대복(姜大福)이 이 절의 불사에 부인이 보시함으로써 자신이 뱀으로 화할 업보

를 면했다 하여 그의 시주로 법당을 중수하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남원부사가 그의 이름을 따서 대복사로 사찰명을 바꾸었

다고 한다.
*한국전통사찰정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