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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하마비(下馬碑)앞에선~ 본문
‘大小人員皆下馬’
하마비(下馬碑)에 써 있는 문구다.
그냥 하마비(下馬碑)라고만 씌여 있는 곳도 있지만 거개의 하마비에는 ‘大小人員皆下馬’ 라 씌여 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곳에서는 말에서 내려 걸어가라는 소리다.
하마비(下馬碑)에 쓰인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라는 것은, 대소인(大小人)은 당하관인 종3품 이하 관리를 말하고 원(員)은 당상관인 통정대부로 정3품 이상을 말한다. 개(皆)는 모두를 뜻하니 벼슬이 낮거나 높거나 할 것 없이 여기 와서는 모두 하마(下馬) 즉 말에서 내려 걸어가란 뜻이다.
하마비는 궁궐은 물론이고 종묘나 서원 또는 향교 같은 곳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비석이다.
궁궐은 임금님이 계신 곳이니 당연히 말에서 내려야 하고, 향교에도 공자님을 배향한 곳이니 예의를 차리라는 의미에서 말에서 내리라는 것이다.
2011년 5월
남원향교 하마비 앞.
이 오토바이 임자는 분명 하마비의 뜻을 알고 오토바이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걸어 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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