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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雜想/일상의 소소함

이쁘지요?

푸른새벽* 2012. 1. 28. 14:17

 

어제는 결혼한 딸내미 집에가서 밑반찬 몇가지 해 주고 나니 두어시간이 훌쩍 지나가더군요.

출산한지 얼마되지 않은 딸내미가 잠시도 쉬질 못하고 아이에게 시달리느라 얼마나 힘들까 싶어

반찬만 만들어주고 곧장 돌아오려니까 딸내미가 자랑할 것 있다면서

자그마한 상자를 가지고 오더라구요.

뭔가 싶어서 얼른 상자뚜껑을 열어보니...

그 속에는 손뜨개로 만든 여러가지 표정의 크고작은 곰인형 다섯개를 비롯하여

원숭이.강아지.물고기.새를 비롯한 동물모양의 알록달록한 인형들이 수두룩하더군요.

태어난 아기를 위한 모빌을 만드려고 배부를때 부터 시간날때마다 하나씩 완성했다고 하데요.

얼마나 이쁜지 하나 달라고 해서 가지고 왔답니다.

지금 제 컴퓨터 앞에 두고 보면서 연실 웃고 있네요.

이쁘지요?

 

 

 갖가지 표정의 재미있는 것이 많았지만 저는 이 인형이 맘에 들었어요.

심술이 가득한 표정이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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