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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용봉사(洪城 龍鳳寺).충남 홍성 본문

☆~ 절집.절터/충 남

홍성 용봉사(洪城 龍鳳寺).충남 홍성

푸른새벽* 2015. 10. 24. 11:28

 

 

 

 

 

 

 

 

 

 

 

 

 

 

 

 

 

 

 

 

 

 

 

 

 

 

 

 

 

 

 

 

 

 

 

 

 

 

 

 

 

 

 

 

 

 

 

 

 

 

 

 

 

 

 

 

 

 

 

 

 

 

 

 

 

 

 

홍성 용봉사(洪城 龍鳳寺)


홍성읍 북쪽 홍북면을 동북에서 서남으로 길게 뻗은 용봉산 자락 신경리에 있다.381m로 높지 않은 산이나 가까이 가 보면 바위가 많고 골도 깊으니 아기자기한 맛도 있어 이 고장 사람들은 소금강이라 부른다.


용봉사는 북쪽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돌 축대 위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지금 절은 실은 원래 자리가 아니다.현재 자리 서쪽으로 좀 높은 곳에 절이 있었는데 그 터가 명당이라 하여 풍양 조씨 일가가 묘를 쓰겠다고 절을 폐해 버려 밀려 내려 온 것이다.지금 건물은 대웅전과 요사채 뿐으로 1906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그러나 옛터에 거대한 마애불이 있고 석조와 절구,맷돌이 남아 있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용봉사의 창건이나 중수에 관해서는 전하는 이야기가 없다.다만 옛터에서 가끔 나오는 백제 때의 기와조각이 이 절이 백제 시대에 이미 지어졌음을 말해 준다.또 절 입구에는 통일신라 때의 마애불입상이 있고 산 정상 부근에 앞에 말한 고려 때의 마애불이 있어 이 절의 오랜 내력을 알 수 있을 뿐이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홍성 용봉사(洪城 龍鳳寺)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용봉사 중턱에 위치한 용봉사는 1988년 전통사찰 제 67호로 지정된 곳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로 절의 연혁이 전해지지 않아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으나 전하는 유물로 보아 백제 말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용봉사는 돌축대 위에 자리잡고 있는데 지금 절은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니다. 현재 자리 서쪽으로 조금 높은 곳에 절이 있었는데 그 터가 명당이라 하여 평양 조씨(平壤 趙氏) 일가가 묘를 쓰겠다고 절을 폐허화시켜 밀려 내려온 것으로 이때 마을 주민들이 현재의 위치로 절을 옮겼다.


현재 용봉사에는 대웅전, 지장전, 산신각, 적묵당, 일주문 등의 건물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내부에 1689년에 제작된 아미타삼존불과 후불탱화등 5점의 탱화가 모셔져 있다. 유물로는 보물 355호 마애석불, 보물 1262호 용봉사영산회괘불탱, 유형문화재 118호 용봉사마애불, 문화재자료 162호 용봉사지석조(마애, 석구, 석조), 문화재자료 168호 용봉사부도가 전해지고 있는데 문화재로 지정된 것들이 많아 대찰의 면모를 보여준다.
*홍성군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