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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간월사지석조여래좌상(澗月寺址石造如來坐像).울산광역시 본문

☆~ 풍경소리/울산광역시

울주 간월사지석조여래좌상(澗月寺址石造如來坐像).울산광역시

푸른새벽* 2016. 1. 31. 11:53

 

 

 

 

 

 

 

 

 

 

 

 

 

 

 

 

 

 

 

 

 

 

 

 

 

 

 

 

 

 

 

 

 

 

 

 

 

 

 

 

 

 

 

 

 

 

 

 

 

 

 

 

 

 

 

 

 

 

 

 

 

 

 

 

 

 

 

 

 

 

 

 

 

 

 

 

 

 

 

 

 

 

간월사지석조여래좌상(澗月寺址石造如來坐像) 


항마촉지인을 한 높이 1.35m의 좌불상으로,광배 없이 원래 한 세트였는지 알 수 없는 연꽃대좌 위에 모셔져 있다.연꽃대좌는 모두 4매의 부재로 이루어져 있는데,커다란 방형 지대석,그 위에 각 면에 안상을 새긴 팔각의 부재,그리고 역시 안상을 새기고 그 안상 안에는 사자를 새긴 팔각의 받침 위에 조각된 귀꽃 달린 복련석,앙련을 새긴 부재 등으로 되어 있다.이들이 교묘하게 연꽃대좌의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각 부재들이 본래 제짝인지 못내 의심스러울 정도로 비례가 조화롭지 못하고,대좌 위의 불상 역시 부자연스럽다.

 

불상은 풍만한 하체에 비해 상체가 다소 위축돼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펑퍼짐하다는 느낌이 강하다.전반적으로 마모가 심한 데다 조각 솜씨도 세련되었다고 보긴 힘들다.머리 부분은 나발이며 육계가 크고 넓적하게 표현돼 있다.백호가 뚜렷한 얼굴은 둥글고 작고 퉁퉁하며 온화하게 느껴진다.통견의 옷주름도 섬세하지는 않지만 단정한 맛을 잃지 않았다.통일신라 하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되며,울산지역에 남아 전하는 불상 가운데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돼 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엮음 ‘답사여행의 길잡이’ 중.

 

 

간월사지석조여래좌상(澗月寺址石造如來坐像)


보물 제370호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산139 


경상남도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의 간월사지에 있는 석조여래좌상으로 약간의 파손은 있지만 비교적 잘 보관되어 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로 상투 모양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자리잡고 있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단정한 입과 긴 눈, 짧은 귀 등의 표현에서 온화하고 인간적인 느낌을 준다. 어깨는 좁아지고, 몸은 양감이 없이 펑퍼짐한 모습이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옷은 얇으며 U자형의 옷주름을 표현하고 있다.


얼굴과 신체의 풍만함과 좁아진 어깨 등에서 9세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