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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서상리삼층석탑(春川 西上里三層石塔).강원 춘천 본문

☆~ 풍경소리/강 원

춘천 서상리삼층석탑(春川 西上里三層石塔).강원 춘천

푸른새벽* 2019. 7. 20. 21:40























































































춘천 서상리삼층석탑(春川 西上里三層石塔)


시도유형문화재 제16호(춘천시) 
강원 춘천시 서면 서상리 247 


높이 3.5m.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6호. 화강석의 탑으로 신라시대에 세운 양화사(楊花寺)의 옛 터라고 전하는 밭 가운데에 서 있다. 기단부는 당초 단층기단으로 조성된 것인지 하대갑석 밑으로 부재 일부가 유실된 것인지 분명하지 않은 상태로 높은 2장의 판석으로 지대석을 이루고 그 위에 기단중석이 놓였다.


면석은 4매로 구성되어 있고, 우주(隅柱 : 모서리기둥) 이외에 조각장식은 없다. 갑석(甲石)은 1장의 판석으로 밑에는 부연(副椽)이 있고 위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중앙에는 둥근 2단의 굄이 있어 탑신부(塔身部)를 받치고 있다. 탑신부는 옥신과 옥개석이 각각 돌 하나로 되어 있다.


옥신은 2층 위에서 급격히 줄어들어 초층옥신의 높이가 81㎝인 데 비해 2층옥신은 16㎝의 높이로 체감되었으며, 옥개석은 각각 5단으로 추녀 밑은 수평을 이루고 있다. 낙수면의 경사는 급하고 전각의 반전은 없다. 상륜부에는 노반(露盤)과 복발(覆鉢)이 남아 있다. 1980년 한쪽으로 기울어 무너지려는 것을 해체 복원한 것으로, 조각이 잘 되어 있고 짜임새가 있는 석탑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자료*



춘천 서상리삼층석탑(春川 西上里三層石塔)


시도유형문화재 제16호(춘천시) 
강원 춘천시 서면 서상리 247 


양화사터에 남아 있는 3층 석탑이다. 주변에 절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탑만이 홀로 남아 옛 터를 지키고 있다.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이 올려진 모습이다. 현재 기단은 아랫부분이 땅속에 묻혀 정확한 형태를 알기 어려우나, 2층 기단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윗부분만 드러나 있는 아래층 기단 위에 위층 기단이 놓여 있는데 네 모서리에 새긴 기둥표현과 맨윗돌의 비스듬한 경사면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탑신은 1층에서 높다가 2층부터 급격히 줄어들었다.


2층 이상의 탑신이 너무 급하게 줄어들어 다소 균형을 잃은 듯도 하지만 각 부의 구성이 간결하여 단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이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