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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가야사지 (禮山 伽倻寺址).충남 예산 본문

☆~ 절집.절터/충 남

예산 가야사지 (禮山 伽倻寺址).충남 예산

푸른새벽* 2020. 1. 3. 20:43

















































































예산 가야사지 (禮山 伽倻寺址)


충청남도 기념물 제150호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107-31번지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남천마을 가야산 석문봉 바로 동쪽 밑에 위치한다.『高麗史節要』의 기록으로 보아 고려 중기 이전에 이미 사찰이 존재하였고,『新增東國輿地勝覽』 券19 忠淸道 德山縣 佛宇 條에 '가야산에 있다'라고 전한다.또한 『輿地圖書』, 『備邊司印 方眼地圖』, 『廣輿圖』에도 가야사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으므로,졷선 말기까지 지속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가야동 안에는 99개의 암자가 있어서 버선발로 덕산에 이를 수 있었다고 전하며 폐찰 당시 이곳에 있던 금탑을 남연군묘 안에 부장했다고 한다.대원군이 가야사를 폐사하면서 그 회유책으로 보덕사를 세웠다고 전한다.1998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었다.


조사구역 내에는 대형 초석 등이 산재해 있으며,1963년 조사 시에 이곳에서 건물지 일부가 확인되었다고 하나 현재는 개간으로 인해 확인이 어렵다.지표상에서는 다량의 기와편이 산재하며,이곳에서 100여 m 떨어진 곳에 미륵불입상이 있는데,가야사지 연관 유물로 생각된다.가야사지에 있던 석등,삼층석탑 등 다수의 석물들이 보덕사로 옮겨졌다고 한다.
*한국사지총람자료*



예산 가야사지 (禮山 伽倻寺址)


충청남도 기념물 제150호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107-31번지


가야사지는 예산군과 서산시 경계에 있는 가야산(伽倻山) 석문봉의 동쪽 아래 넓게 형성된 골짜기에 있는 절터이다.


이곳은 가야동이라고 불리는데 99개의 암자가 있었으며 절터의 중심지라고 전해지는 곳에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인 남연군묘(南延君墓)가 자리잡고 있다.


지금 대부분 개간되어 논과 밭으로 경작되고 있어 사지의 가람을 추정할 만한 유구(遺構)는 이미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야동 계곡의 논과 밭에 흩어져 있는 기와조각과 석재, 자기조각으로 보아 넓은 골짜기에 걸쳐 거대한 규모로 사찰이 조영되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대원군이 남연군묘를 면례(緬禮)하기 위해 절을 소각하고 절 뒤에 있던 고려시대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세운 금탑(金塔)을 철거함으로써 폐사(廢寺)가 되었으며, 이곳에 있던 금탑을 남연군묘 안에 부장했다고 한다. 지금 남아 있는 상태로는 사지의 가람을 확인할 수 없으나 사찰의 중심지로 추정되는 남연군묘 부근에는 기와조각과 초석으로 보이는 대형 석재가 흩어져 있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