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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보살사석조이존병립여래상(淸州菩薩寺石造二尊竝立如來像).충북 청주 본문

☆~ 풍경소리/충 북

청주 보살사석조이존병립여래상(淸州菩薩寺石造二尊竝立如來像).충북 청주

푸른새벽* 2023. 12. 17. 12:11

 

 

 

 

 

 

 

 

 

 

 

 


청주보살사석조이존병립여래상(淸州菩薩寺石造二尊竝立如來像)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보살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1970년 보살사 뒤에서 발굴되어 극락보전 내에 봉안하고 있는 병립불상이다. 화강암 하나를 다듬어 대좌와 광배를 조성하고 그 안에 2구의 여래입상을 높게 부조(浮彫)한 일광이불상(一光二佛像)으로 매우 희귀한 것이다. 두 불상은 거의 비슷한 크기와 동일한 양식으로 동자(童子) 같은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나발(螺髮)의 머리에는 낮고 넓적한 육계가 표현되었고, 코는 약간 마멸되었으나 갸름하고 고운 얼굴에 천진스런 미소를 띤 입과 어깨까지 닿은 귀는 잘 정제되어 있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나타나 있고, 신체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굴곡을 나타내고 있다.

법의는 간략한 통견(通肩)으로 옷주름이 굵게 표현되었으며, 양발은 모아서 전면을 향하고 있다. 왼쪽 부처의 수인은 오른손으로 시무외인(施無畏印)을 취하고 왼손은 복부의 결대에 대고 있다. 오른쪽 부처는 왼손으로 시무외인을 취하고 오른손으로는 복부에서 좌우로 엇바꾸어 쌍구형의 물체를 받들고 있다. 불상의 실측치는 광배폭 67㎝, 몸체높이 64㎝, 머리높이 16.5㎝, 어깨폭 19㎝, 대좌높이 9.5㎝, 두께 12.5㎝이다.

애리애리한 신체에 어린애같은 얼굴, 아기같은 두손을 표현한 점 등에서 순진무구한 불격(佛格)을 상징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탄력과 힘을 없앤 단아한 묘사와 간략한 기법 등에서 고려적인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서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정제된 상호와 옷무늬의 수법 및 높게 부조한 조각수법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로 보는 이도 있다.

석가불(釋迦佛)과 다보불(多寶佛)의 병존불좌상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서 주목되는 아기불상이다.
*두디피아자료*



청주보살사석조이존병립여래상(淸州菩薩寺石造二尊竝立如來像)

시도유형문화재 제24호(청주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7  

커다란 판석에 두 불상을 나란히 돋을새김 하였는데, 하나의 광배(光背)에 두 불상을 새긴 이른바 일광이불상(一光二佛像)으로 두 불상은 크기와 양식이 비슷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갸름하고 고운 어린아이같은 얼굴에 천진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으며 신체에는 부드러운 굴곡이 잘 표현되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간략한 옷차림과 좌우로 엇바뀐 두 손의 표현 등에서 불상의 순진무구한 성격이 잘 나타나고 있다. 

탄력이 줄어든 단아한 묘사와 간략한 기법 등에서 고려시대의 석조병존불입상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병존불입상은 석가불과 다보불의 병존불좌상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서 주목된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