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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여행 후기

해인사(海印寺)돌아보기

푸른새벽* 2006. 12. 5. 23:34

 * 봉황문에서 해탈문으로 향하는 길.

꺾여 올라가는 비대칭의 흐름에 균형감을 부여하는 것은 오른쪽 빈 공간에 자리잡은 국사단이다.균형과 조화,정적과 역동,비대칭적 대칭을 보여주는 고전적 조형 미학의 정수다

 

 

 

 *해인사의 중심 구역으로 구광루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탑과 석등,그리고 옛 축대는 변함이 없으나 근래 대적광전을 보수 하면서 지붕을 크게 높이는 바람에 주변 건물들이 압도당하고 있다

 

 

 

  

 

*국보 제 32호인 팔만대장경판

어마어마한 정성과 노력이 아로새겨져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대장경판전의 살창

수다라장과 법보전의 앞뒤 벽면의 살창은 그 크기가 다르다.이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공기를 잘 받아들여 건물 안에서 원만한 대류작용을 유도하기 위한 구조로 매우 탁월한 기능이 입증되었다

 

 

 

 *수다라장의 월문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대장경판전 구역으로 오르면 만나는 아름다운 문으로 그 모양이 둥글어 월문이라 부른다

 

 

 

 

 *해인사 대적광전 앞의 네모반듯한 마당

해인사의 중심마당인 이 곳은 대적광전과 누각 승방들로 감싸진 '방 밖의 방' 이다.한국 건축에서 가장 발달한 외부 공간의 전형이다.이처럼 정사각형에 가까운 외부 공간을 '방형 공간'이라 부른다

 

 

 

 * 일주문에서 바라본 해인사 진입부

길 양쪽에 훤출한 전나무,자작나무들이 들어서 좁고 긴 공간을 만든다.이런 형태의 공간을 '복도형 공간'이라 부른다

참고서적: 김봉렬 지음 '불교건축''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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