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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법광사터 불대좌((法廣寺址佛臺座).경북 포항 본문

☆~ 풍경소리/경 북

포항 법광사터 불대좌((法廣寺址佛臺座).경북 포항

푸른새벽* 2006. 12. 9. 23:58

 

 

 

법광사터 불대좌((法廣寺址佛臺座)


불상좌대는 하대석.중대석.상대석으로 구성되어 있었겠으나
지금은 모서리가 많이 깨진 상대석이 뒤집힌 채 옆에 놓여 있어 하대석과 중대석만 온전하다
하대석은
지름 242cm,높이 73cm 크기에 원형으로 동서로 2개의 돌을 맞추어 만들었다
바닥에서 10cm쯤 올라와서 안으로 조금 들어가게 돌을 따내고 16개의 안상을 돌아가며 새기고
그 위에 안상과 어긋지게 배치한 16잎의 복련을 조각했으며
다시 그 위에는 중대석을 받치는 3단의 굄대를 두었다
3단의 굄대는 모두 위에서 배려다보면 잎이 여덟 장인 커다란 연꽃 모양이다
굄대의 뒤쪽은 광배를 세웠던 흔적인 듯 너비 40cm로 평평하게 따내어져 있다
중대석은
지름 120cm,높이 55cm의 원통형 돌이다
모서리마다 8개의 탱주가 도드라지게 새김질되었을 뿐 다른 무늬는 없다
무늬들이 대범하면서도 퍽 우아하다
구성은 복잡하지 않고 각 부의 비례가 적정하여 강건하면서도 기품이 넘친다
우람하게 느껴지는 크기나 세련된 구성과 기법이 어디에도 빠지지 않을 가작이다


비록 불완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지만
크기나 조각솜씨에서 우리를 압도하는 무게를 느끼게 하는 멋진 좌대이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법광사 불상좌대(法廣寺佛像座臺)


지정사항 없음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상읍리 847-3

 
전설에 의하면 신라 진평왕(眞平王)때 왕명에 의하여 경주 북방 80 리 위치에 총 525간의 큰 법광사(法廣寺)를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壬辰倭亂)때 소실되었다고 한다. 지금 남아 있는 연화석불좌대(蓮花石佛座臺)는 소실된 대웅전(大雄殿) 석가불(釋迦佛)의 좌대라 하는데 높이 1.1m 직경 2.2m 둘레 7.3m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