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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개심사지(開心寺址).경북 예천 본문

☆~ 절집.절터/경 북

예천 개심사지(開心寺址).경북 예천

푸른새벽* 2006. 12. 12. 00:10

 





 





 





 

 





 









 





 





 

 

 개심사터(開心寺址)

 

개심사터에는 오층 석탑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찾을 수 없다.다만 남아 전하는 전설이 있는데 이러하다.


어떤 고명한 도사가 예천을 지나다가 지금의 남산인 잠두산에 올라서 예천의 지형을 바라보니 잠두산이 화기를 품고 소년을 죽일 지형이어서 예천이 발전하지 못할 불길한 징조가 보였다.이를 막기 위해 잠두산 아래에 절을 지어 개심사라 했다는 것이다.


넓은 분지 한가운데에 자리잡아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시야가 넓기에 마음이 열린다는 뜻일까.절의 흔적은 다 어디론가 묻히고 지금은 너른 벌판이 되어버렸지만 지금껏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름다운 고려시대 석탑으로 인해 우리는 당시 예천사람들의 신앙의 중심이 되었을 한 절(寺)을 상상해볼 수 있다.

*이지누 지음 '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중에서*

 


개심사지(開心寺址)

 

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

 

솔개들(松浦)의 농경지에 위치한다.일설에 蠶頭山이 火氣를 품은 불길한 형상을 막기 위해 창건되었다고 전한다.정확한 청건 및 폐사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통일신라 말 또는 고려 초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寺塔古蹟攷』에는 높이 2간의 5층 방형탑이 위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지 가운데에 오층석탑이 남아 있다.주위에 도심이 개발되면서 사지 내에 건물이 들어서, 사역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사역에선 기와편 등이 발견된다.

*한국사지총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