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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숭림사(咸羅山 崇林寺).전북 익산 본문

☆~ 절집.절터/전 북

익산 숭림사(咸羅山 崇林寺).전북 익산

푸른새벽* 2007. 2. 21. 00:35

 






 






 

 











 






 

 






 






 






 











 






 

 






 

함라산 숭림사(咸羅山 崇林寺)

 

전북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5


숭림사는 금마의 미륵사와 같은 때에 지어진 절로서 나라의 원찰(願刹)이었던 미륵사와는 달리 이 지역 사람들의 정신적 귀의처로서 창건되고 고려 충목왕 때 크게 중창되었다고 한다.하지만 충목왕 원년(1345)에 선종사찰로 창건되었다고 하는 것이 공식적인 창건연대이다.그후의 변천과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는다.


임진왜란 때 주불전인 보광전만 남고 불에 탄 것을 10년 뒤 우화루만 재건한 채 몇 세기 동안 이렇다 할 사적없이 내려왔다.조선 순조 19년(1819)에 보광전을 중수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가람이 이루어졌고 최근에 대대적인 중창불사로 기존의 건물들을 보수하고 종각을 새로 세웠다.


숭림사라는 절 이름은 선종의 초조(初祖)인 달마대사가 중국 하남성 숭산의 소림사에서 9년 동안 면벽좌선한 고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숭산의 '숭'자와 소림의 '림'자를 따서 지었다는 설이 전해진다.드넓은 호남평야를 눌러준다는 진압사찰로, 임진왜란 때 뇌묵당 처영대사가 숭림사와 금산사를 중심으로 승병을 일으켰다고도 한다.


보물 제 825호인 보광전은 정면 3칸,측면 2칸의 맞배지붕 다포집으로 안에는 비로자나불이 안치되어 있는데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조성되었다는 복장기문이 발견되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