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사터(龍潭寺址).전북 남원

 

 

 

 

 

용담사터(龍潭寺址)

용담사(龍潭寺址)는 백제 성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전설이나 유물로 볼 때 신라 말에 세워진 사찰로 추정된다.부근의 용담천 깊은 물에 이무기가 살면서 온갖 행패를 부렸는데,신라 말 도선국사가 절을 짓고 용담사라 이름한 뒤로 이무기의 행패가 없어졌다고 한다이러한 전설을 뒷받침하듯 절 안의 대웅전이 북향하여 용담천 쪽을 바라보고 있다

고려시대 중창되었다고 하며,정유재란 때 스러진 뒤로 사세를 펴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현재 칠층석탑과 석등,석불입상만 남은 절터에 대웅전과 칠성각,요사채 두 채가 들어섰으나 절보다는 일반 가정집 같은 분위기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