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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장안문(長安門).수원화성 본문

☆~ 풍경소리/경 기

장안문(長安門).수원화성

푸른새벽* 2007. 3. 19. 22:53

수원화성 성문(水原華城 城門)


성문(城門)은 성곽 내외를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이다.전시에는 적의 첫째 목표가 되지만,평시에는 성곽의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의장 기능을 한다.수원화성은 북쪽에 장안문(長安門),남쪽에 팔달문(八達門), 동쪽에 창룡문(蒼龍門),서쪽에 화서문(華西門)이 있다.그 중 수원화성을 대표하는 성문이 장안문과 팔달문이다.규모도 크거니와 홍예위의 누(樓)가 2층의 높직한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어 화려하고 장중하다.
창룡문과 화서문은 아담한 단층이다.


네 곳의 성문은 모두 안팎으로 아치형의 홍예문을 이룬다.홍예에는 두 짝의 나무문에 철엽(鐵葉)을 대고 커다란 빗장을 질렀다.홍예 위에는 불이 나거나 적이 불을 질렀을 때 얼른 끌 수 있도록 물을 준비해 두는 물탱크가 있다.구멍이 5개 뚫렸다 해서 오성지라 한다.2층에는 멀리 적의 동태를 조망할 수 있는 누각이 설치되어 있다.


성문 밖으로는 본 성문에서 약7보쯤 떨어진 곳에 좌우로 반원형의 자그마한 옹성을 쌓고,다시 좌우에 대칭으로 배치된 적대(敵臺)가 있어 웅장한 분위기가 더하다.옹성은 항아리를 반으로 쪼갠 모습과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적대와 함께 성문을 향해 다가오는 적을 측면에서 공격하기 위한 장소이다.수원화성의 옹성은 서울의 동대문 다음으로 시도 되었고,장안문은 옹성을 제외한다면 서울의 남대문과 흡사하다.수원화성의 성문 가운데 가장 화려하고 장엄한 것이 장안문과 팔달문인데,그 중에서도 장안문은 수원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장안문(長安門)

 

장안문은 수원화성의 북문이면서 정문에 해당하고,수원의 관문이면서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수원시의 상징이다.팔달문과 함께 수원화성의 대표적인 건물로 꼽히는 화려하고 장엄한 건축물이다.홍예문의 높이는 3.8m,,너비 3.6m,두께 7.9m이다.2층으로 된 누각은 위풍이 당당하다.
문루는 정면 10칸 측면 5칸으로 매우 크고 우람한 편이다.


장안문을 이중으로 감싸고 있는 외성은 북옹성이다.축성 당시에는 문루가 없었으나 나중에 세웠다.옹성은 벽돌로 쌓았고,높이는 6.6m,둘레는 67.5m이며,좌우에 적대를 두었다.장안동에 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