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룡문(蒼龍門).수원화성

 

 

 

 

 

 

 

 

 

 

 

창룡문(蒼龍門)

동 1포루를 지나 성벽을 따라가면 수원화성의 동문인 창룡문이 서 있다.

한국전쟁 때 문루와 홍예가 크게 손상을 입었는데 1975년 옛모습대로 복원했다.창룡문은 안팎의 홍예 규모가 서로 다른 것이 특이하다.내홍예의 높이는 4.8m인데,외홍예의 높이는 4.5m이다. 너비도 그만큼 차이가 난다.

문루는 내외 3포에 2익공의 단층건물이고,정면 4.9m에 협문이 있다.창룡문의 외성으로 동옹성이 있는데,한쪽이 열려 있는 특이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동옹성의 높이는 2.9m, 둘레는 17.2m이고,총안14개가 나 있다.

창룡문의 왼쪽으로는 서울과 오산간의 산업도로로 이어지는 큰길이 나 있고,그길을 건너면 연무대와 탁 트인 푸른 잔디밭의 활터가 보인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