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처럼 떠나다

부여 만수산 무량사(萬壽山無量寺).충남 부여 본문

☆~ 절집.절터/충 남

부여 만수산 무량사(萬壽山無量寺).충남 부여

푸른새벽* 2007. 11. 21. 23:38




 




 




 




 




 




 




 

 







 




 




 




 




 

 







 




 




 

 




 




 




 




 

만수산 무량사(萬壽山無量寺)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만수산 기슭에 자리잡은 무량사는 9세기 때 사람인 범일(梵日)국사가 창건했고 신라 말 고승 무염(無染)대사가 머물렀다고 하나 현재의 모습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크게 중창된 듯하다.절 마당 가운데에 있는 오층석탑과 석등이 그때에 모셔진 것이다.그러다가 임진왜란을 맞아 크게 불탔는지 17세기 초에 대대적인 중창 불사가 있었다.주전인 극락전과 그 안에 모셔진 아미타삼존불상은 17세기 전반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일주문과 천왕문을 지나면 주요 공간인 극락전 영역에 이른다.그 한가운데에 장중하면서도 단아한 고려 시대 석탑이 자리하고,아울러 아담한 석등도 있다.한가운데 듬직하게 앉은 2층 전각인 극락전이 있으며 그밖에 석탑 옆쪽으로 500 나한을 모신 영산전과,명부전도 있다


극락전에서 왼쪽 뒤쪽으로 계류 하나를 지나면 숨은 듯이 있는 산신각에 이르게 된다.이 산신각에는 특이하게도 매월당 김시습의 영정이 모셔져 있었으나 지금 그의 영정은 극락전 옆쪽 새로지은 전각에 있다.무량사 부도밭에는 그의 부도도 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