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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얼갈이배추 된장국 본문
딸내미는 좀 덜한 것 같은데
아들아이는 국이 없으면 도통 수저를 드려고 하지 않기에
사시사철 우리집 밥상에는 국이나 국물 흥건한 찌개가 빠지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매끼니마다 국을 끓이는 것도 작은 일이아니고 또 때론 귀찮기도 하지만
어제는 내가 된장국이 먹고 싶어졌다
진한 된장맛이 우러나는 그런 된장국이 아닌 슴슴하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그런 된장국
마침 김치도 담글때가 되었고해서 시장엘 들렀다가 된장국을 끓이려고 얼갈이배추 한단을 샀다
집에 돌아와 끓여 본 된장국
가을에 딱 어울리게 슴슴하고 시원한 것이 맛있다
요리솜씨 좋은 분들 많지만 그래도 혹 이런 된장국을 어떻게 끓이느냐는 분이 계실까봐
얼갈이배추된장국끓이는 방법을 소개해 볼까한다
①. 얼갈이 배추 한단을 준비한 뒤 배추를 뿌리부분만 잘라낸다
(특별하게 다듬을 필요는 없고 누런 이파리만 제거하면 됨)
②. 뿌리를 제거한 배추는 적당한 크기의 냄비에 넣고 배추양의 3분의1 정도 물을 붓고 불에 올린다
내용물이 끓기 시작하면 한 번 뒤집은 후 불을 끄고 2분 정도 있다가 건져 깨끗하게 헹군다
③. 헹구어 꼭 짠 배추를 크지 않게 송송 썰어둔다
④. 다진마늘.다진생강.송송 썬 붉은고추와 된장을 준비한다
⑤. 커다란 볼에 썰어놓은 배추와 ④의 양념을 넣고 주물러서 양념이 고루 배어들게 한다
⑥. 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재료가 잠길만큼 물이나 육수를 넣어 끓인다
⑦. 한소큼 끓은 후 대파나 쪽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다
⑧. 간을 보고 혹 싱겁다 싶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Tip : 1.얼갈이배추를 데쳐서 바로 국을 끓이면 국이 쌉싸레해 지므로
배추는 데친 후 반드시 찬물에 담궈서 두 시간 이상을 우려낼 것을 권한다-물은 자주 갈아주어야 좋다
2. 된장을 비롯한 각종 양념에 배추를 주물러 양념이 배어들게 할 때
쇠고기 다진것을 함께 넣어도 맛있다
3. 된장의 양이 많으면 국이 탁해질 수 있으므로 된장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한다
(나의 경우 얼갈이배추 한단에 된장은 큰 스푼으로 수북하게 세 스푼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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