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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낙영산 공림사(落影山 公林寺).충북 괴산 본문

☆~ 절집.절터/충 북

괴산 낙영산 공림사(落影山 公林寺).충북 괴산

푸른새벽* 2009. 12. 6. 23:11

 

 

 






 






 











 






 

 











 






 






 

 











 

 






 






 











 

 






 

 낙영산 공림사(落影山 公林寺)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공림사는 낙영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낙영산은 온갖 기이한 형상을 바위들로 구성되어 마치 신선의 세상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산이다.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고 한 연유가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신라 진평왕 때에 당 고조가 세수를 하려고 세숫물을 들여다보는데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세수대야에 비쳤다. 이를 이상히 여긴 당 고조는 신하를 불러 이 산을 찾도록 했는데 당나라 땅내에서 이를 찾지 못했다. 이러던 중 꿈에 동자승이 나타나 이 산은 당나라땅이 아니라 신라땅에 있다고 알려주었다. 이에 신라로 사신을 보내 이 산을 찾으려 했으나 이 역시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사신이 낙심하며 당나라로 돌아오던 중, 길에서 한 도승을 만나게 되었고 도승이 산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사신이 이를 따라 이곳에 도착해보니 정말 당고조가 얘기한 그 산이 우뚝 솟아있었다. 이후 이산을 “당나라 땅에 그림자를 드리우다”는 뜻의 낙영산이라고 했다고 한다.


공림사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사찰이지만 국가에 분란이 있을 때마다 심하게 훼손되고 파괴되었던 역사를 갖고 있다. 임진란 및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사찰이 거의 황폐화 되었고 또 다시 한국전쟁을 치르면서 사찰의 모든 전각이 사라지게 되었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새롭게 사찰의 역사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는 더욱 강해지게 되었고 그런 결과 현재 공림사는 대찰의 모습을 다시 갖게 되었다.

 

공림사는 수행의 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사찰이다. 많은 스님들이 이곳에 머물러 수행하고 있으며 이런 수행의 과정은 일반인들에게도 항상 열려있다

*한국전통사찰정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