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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동화사(淸原 東華寺).충북 청원 본문

☆~ 절집.절터/충 북

청원 동화사(淸原 東華寺).충북 청원

푸른새벽* 2009. 7. 16. 18:24

 

 

 

 

 

 

 

 

 

 

 

 

 

 

 

 

 

 

 

 

 

 

 

 

 

 

 

 

 

 

 

 

 

 

 

 

 

 

 

 

 

 

 

 

 

 

 

 

 

 

 

 

 

 

 

 

 

 

 

 청원 동화사(淸原 東華寺)


충북 청원군 남이면 문동리


동화사(東華寺)는 청원군 남이면 문동리 150번지 동화산(東華山) 아래 절골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사찰로서, 속칭 ‘남수원절’이라고 한다.
동화산은 청주에서 문의(文義) 방면으로 약 10㎞ 지점에 위치하며, 청원군 남일면 화당리 오류골을 안고 있다.

 

  절의 창건년대를 알려 주는 사료는 없으나 주변 절터에서 통일신라 이후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왜병이 이곳을 지나가는데 말굽이 떨어지지 않아 주위를 보니 석불이 있었으며, 이에 왜장이 칼을 빼어 석불의 목을 쳐서 파불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 석불의 목에서는 붉은 피가 흘러 나왔다고 전한다.

 

사찰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300여 년전 현재의 대웅전을 지었으며, 지금도 불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말한대로 일반 역사서나 각종 지리서에 동화사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남수원불당(南水院佛堂)’이라는 기록이 있어 이 절의 본래 이름은 오늘날까지 속칭으로 불려지는 ‘남수원(南水院)’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 뒤 어느 때인가 산명(山名)에 따라 지금처럼 동화사가 된 듯하다. 그리고 《여지도서》가 편찬된 조선시대 후기 영조 때는 승려 2인이 상주하던 암자였음을 알 수 있다.


근래 절 주변에서 치미(鴟尾) 조각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석탑재가 건물의 초석과 축대석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한불교진흥원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