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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봉선사(雲岳山奉先寺).경기 남양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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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봉선사(雲岳山奉先寺).경기 남양주

푸른새벽* 2010. 4. 30. 21:40

 

 





 





 





 





 





 





 





 





 





 





 





 





 





 





 





 





 





 





 





 





 





 





 





 





 









 

 





 





 





 





 





 





 





 

운악산 봉선사(雲岳山奉先寺)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운악산에 자리한 봉선사는 고려시대 창건이후 조선시대 초에 이르기까지 절의 역사를 전하는 자료가 없어 어떤 종파에 속하고, 어떤 사상적 특성을 지녔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1469년(예종 1) 세조의 妃인 정희왕후의 발원으로 크게 중창되면서부터이다. 이때에는 1424년(세종 6) 7개의 종파를 禪敎兩宗으로 조직한 이후 禪宗判事가 머무르는 사찰로서, 또한 세조의 陵寢寺刹로 지정되어 願刹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1551년(명종 6)에 敎宗의 首寺刹로 지정되어 교종의 僧科考試를 치르고, 승려들이 모여 교학을 익히는 도량으로 변모를 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로 인하여 오늘날 봉선사는 한국불교에 있어 교종의 大本山으로서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1790년(정조 14) 정조에 의해 용주사가 창건되면서 불교가 부흥되기도 했는데, 이 때 봉선사는 전국 5糾正所의 하나로 지정되어 함경도 일원의 사찰을 관리하였다.


1902년에는 元興寺가 전국 사찰의 총본산이 되면서 봉선사는 전국 16개 수사찰 가운데 하나가 되어 경기도내의 본산이 되었다. 1911년에는 일제의 사찰령 시행으로 전국사찰이 31본산 체제로 나눌 때 敎宗本山으로 지정되어 경기도내 23개 사찰을 관장하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1968년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가 된 이후 17개 지역 72개 사찰을 관장하며 경기 북부 지역의 불교진흥에 힘쓰고 있다.
*한국전통사찰정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