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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봉림사(華城鳳林寺).경기 화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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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봉림사(華城鳳林寺).경기 화성

푸른새벽* 2010. 8. 24. 13:20

 

 





 





 





 





 





 





 





 





 





 





 





 





 





 





 





 

화성봉림사(華城鳳林寺)


경기 화성시 북양동 642


봉림사(鳳林寺)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면 북양리 642번지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이다.

 

멀리 서해가 바라보이는 비봉산 중턱에 자리한 절은 신라 진덕여왕(647∼653) 때에 고구려, 백제와의 잦은 전쟁을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물리치고자 하는 원력으로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봉림사라는 절 이름은 창건 당시 궁궐에 있던 봉황새가 절 근처의 숲속에 날아들었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라 하고 산 이름도 이에 따라 비봉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창건 이후 고려시대까지의 역사는 잘 알 수가 없지만 대웅전에 본존으로 모셔져 있는 아미타여래좌상(보물 제980호)이 고려후기인 14세기에 조성 봉안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고려시대 이후 줄곧 사원이 유지되어 온 사실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1621년(광해군 13)에 안모(安暮) 스님과 자현(慈賢) 스님이 화주를 맡아 대웅전·망양루(望洋樓)·봉향각·범종각 등을 고쳐 지었고, 1708년(숙종 34)에 다시 중건하였다. 1884년경에는 대웅전의 후불도를 비롯하여 지장도·신중도·칠성도 등을 새로 조성 봉안하였다. 1979년에는 아미타여래상의 복장에서 나온 사리를 모신 사리탑을 대웅전 앞에 세웠고,1988년에는 삼성각을 건립하였으며, 1992년에 요사를 고쳐 지었다.


봉림사의 가람 구성은 조선후기 중창 때의 배치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왼쪽에 봉향각이, 오른쪽에는 요사가 자리잡고 있다. 망양루는 누각 형태를 띤 조선 후기의 건물로 얼마 전까지 봉림사라는 현판이 걸리어 대웅전 앞에 있었다가 지금은 헐리었으나, 중건했다.   


최근에 대웅전 왼쪽 뒤에 삼성각이 건립되었다. 봉림사의 성보 중에는 국가에서 보물로 지정한 2점의 문화재가 있다. 하나는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아미타여래좌상이고, 다른 하나는 그 불상의 복장(腹藏)에서 나온 전적(典籍)들이다.

*대한불교진흥원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