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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신흥사(新興寺).전북 임실 본문

☆~ 절집.절터/전 북

임실 신흥사(新興寺).전북 임실

푸른새벽* 2010. 11. 19. 20:09

 

 






 






 






 






 











 

 






 











 






 

 






 






 

임실 신흥사(新興寺)


전북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 360


신흥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529년(백제 성왕 7)에 진감(眞鑑)국사 혜소(慧昭, 774~850)스님이 창건했다는 기록이 '운수지(雲水誌)'에 보인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혜소국사는 8~9세기에 활동했던 스님이므로 529년에 혜소스님이 창건했다는 말은 서로 맞지가 않는다. 연대가 잘못되었는지 혹은 또 다른 혜소국가가 있었는지는 지금 확실히 말할 수 없는데, 이 가운데 혜소 스님의 창건건설에는 스님이 임실읍 성가리에 있는 죽림암과 더불어 수행과 포교를 위해 두 절을 각각 지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죽림암편 참고).

 
창건 뒤 여러 차례의 중건과 중수가 있었다고 하는데, 창건 당시 사세가 한창일 때는 대웅전을 비롯해서 중건과 중수가 있었다고 하는데, 창건 당시 사세가 한 창일 때는 대웅전을 비롯해서 나한전 산신각 명부전 응진각 칠성각 선방 금강문 요사 등 400여 평의 건물에 300여 명의 스님이 머물렀던 대찰이라고 한다. 그 뒤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영허(靈虛, 1816~1874)스님과 월영(月影) 스님이 중창했다고 전한다. 일제강점기 때는 운흥사로도 불렀는데, 이후 절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매우 퇴락했다.

 
근래에 와서는 1992년에 현재의 종승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부임 당시에는 건물에 비가 새는 등 허물어지고 있었고, 대웅전 앞은 논이었으며 절 부근에는 수풀이 무성했다고 한다.

스님은 이후 절 앞의 논과 수풀지역을 없애고 절 입구에 다리를 놓았으며 석축을 새로 쌓았다. 1995년에는 대웅전 기와를 보수하고 1997년에 벽체를 보수했으며 새로 지은 요사를 고쳐지어 확장했다. 1999년에 산신각을 보수하였다.
*한국전통사찰자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