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신광사(燕岐 新光寺).충남 연기

 

 

 

 

 

 

 

 

 

 

 

 

 

 

 

연기 신광사(燕岐 新光寺)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안리 1391번지

신광사(新光寺)는 연기군 조치원읍 신안리 139번지 노적산(露積山)에 자리한 재단법인 선학원 사찰이다.
신안리에 홍익대학교 산업대학이 있는데, 그 북쪽에 토골 마을이 있고, 토골 마을 뒷산인 야트막한 노적산 중턱에 절이 위치해 있다.

 

절은 1920년 신도인 방(房)씨가 창건했다. 그러나 1950년의 한국전쟁으로 당우가 전부 소실되었고, 1970년 무렵 지금의 주지인 혜원(惠圓) 스님이 〈수양사〉라는 이름의 한국불교태고종 사찰로 중창했다.

1977년 요사를 새로 지었고, 1994년 대웅전·삼성각 및 또다른 요사를 중건했다. 근래에 신광사로 절 이름을 고치면서 선학원 사찰로 등록했다. 현재 신광사 가람 배치는 대웅전·삼성각·요사 2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웅전은 팔작지붕에 앞면과 옆면 각 3칸씩의 규모로서, 안에는 석가불좌상과 목각후불탱, 그리고 신중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불화는 둘 다 1981년에 조성한 것이다. 또한 요사 안에도 가로 53㎝, 세로 96㎝ 크기의 조선시대 후기에 조성한 독성도가 있다.

한편 경내에는 노천에 약사여래좌상과 석불상이 자리하고 있다. 석불상은 대웅전 옆에 있는데, 현재 두상과 가슴 일부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파손되었다. 조선시대 후기에 조성했다고 한다. 약사여래좌상은 한 신도가 기증한 것인데, 목 부분은 파손되어 근래에 새로 조성했다. 절에서 전하기로는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 전에 봉안되었던 불상이라고 한다.

*대한불교진흥원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