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처럼 떠나다

의성 만장사석조여래좌상(卍長寺石造如來坐像).경북 의성 본문

☆~ 풍경소리/경 북

의성 만장사석조여래좌상(卍長寺石造如來坐像).경북 의성

푸른새벽* 2011. 9. 5. 15:57

 

 

 

 

 

 

 

 

 

 

 

 

 

 

만장사석조여래좌상(卍長寺石造如來坐像)


시도유형문화재 제322호(의성군)
경북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1429


만장사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산제1리 화장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로 1999년 1월 현 주지인 대관(大觀)스님이 불사를 일으키면서, 암자 뒤쪽에 묻혀있는 불상을 발견하고 이를 파내면서 석조여래좌상과 대좌, 광대 등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찰은 약 30년전까지 '화장사(花長寺)'로 불려졌지만 대관스님이 중창하면서 사명을 새롭게 '만장사(卍長寺)'로 고쳐 부르고 있다. 현재 석등부재와 3층석탑재가 유존하고 있으며, 건물들에 사용된 각종 석재 등이 모아져 있다.


팔각 연화대좌와 주형거신광배(舟形擧身光背)를 갖춘 여래좌상으로 나발로 표현된 두상과 법의는 통견, 가슴부분에 옷매듭이 표현되었고, 다리는 결가부좌한 모습에 수인은 항마족지인이며 불두의 코, 오른쪽 귀의 하단부, 왼쪽 귀의 상하 일부분, 좌측 어깨, 오른쪽 손전체, 왼쪽 손의 ½, 오른쪽 무릎부분, 발부분이 보강·보수되었으며, 전체높이는 222㎝(지대석 제외)이고 어깨폭은 59㎝, 무릎폭은 86㎝이다.


이 불상은 팔각연화대좌와 광배를 구비한 여래좌상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엄정한 작풍을 간직하고 있어 의성 고운사에 봉안된 석조여래좌상과 더불어 이 지역의 불교미술 조각양식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이다.
*문화재청자료*